마이니치·요미우리 "일본인 64~65%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지지"
마이니치·요미우리 "일본인 64~65%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 지지"
  • 장한지 기자
  • 승인 2019.09.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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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마이니치신문 온라인판. /인터넷 캡처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한 마이니치신문 온라인판. /인터넷 캡처

[법률방송뉴스] 일본인 10명 중 6명이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조치를 지지한다는 일본 언론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4%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21%로 나타났다.

'한일관계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정부가 대화를 통한 외교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57%로 나타났다. '지속할 필요 없다'는 반응은 29%였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13∼1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한 한일관계가 개선되지 않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응답이 65%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관계를 개선하도록 일본이 한국에 다가서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29%였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는 지난 8월 30일∼9월 1일 여론조사 결과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67%, '한일관계 개선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답변도 67%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핵심소재 3개 품목에 대한 대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고, 지난달 28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일본 정부는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이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장한지 기자 hanji-jang@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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