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낮 12시 기준 서울요금소~부산 8시간 20분 소요

14일 고속도로 상황. /유튜브 캡처
14일 고속도로 상황. /유튜브 캡처

[법률방송뉴스] 13일 오전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의 고속도로 총 342㎞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귀경 방향 고속도로 역시 총 326㎞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에서 신갈까지 11㎞ 구간, 기흥 동탄에서 오산까지 21㎞ 구간, 북천안∼목천 32㎞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도 청주∼옥산 15㎞ 구간, 기흥∼신갈 8㎞ 구간, 양재∼잠원 1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은 안산에서 팔곡까지 9㎞ 구간, 발안부터 서평택까지 26㎞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상행선도 당진에서 송악까지 23㎞ 구간이 정체다.

낮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 8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울산까지는 8시간, 대구까지는 7시간 20분, 대전까지는 4시간 20분, 강릉 4시간 40분, 광주 6시간 40분, 목포 7시간 1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도 시작돼 같은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622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가 빠져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에 절정에 이르러 오후 11시 무렵부터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은 오후 3∼5시에 절정에 다다르다 14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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