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군산 별거 아내 살인사건’ 피의자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청와대 게시판에 “아버지를 엄벌해 달라‘는 청원을 올렸습니다.

‘군산 별거 아내 살인사건’은 52살 A씨가 지난 3월 조촌동 집에서 63살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인근 논두렁에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입니다.

이 네티즌은 “우리나라 법이 그렇듯 아버지가 6명을 성폭행하고도 형량은 고작 8년이었다. 출소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며 친부에 대한 엄벌을 청원했습니다.

이 네티즌은 “우발적으로 몇 대 때렸을 뿐인데 여자 혼자 걷다가 넘어졌다며 계속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이 저희 아버지”라며 “제가 검찰에 협조한 부분 등에 대해 아버지가 분노하고 계신다”고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며 거듭 아버지에 대한 엄벌을 호소했습니다.

‘군산 별거 아내 살인사건은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인데 A씨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아내를 죽일 의도가 없었다”며 살인의 고의를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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