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장 출신 신자용·신봉수·송경호 1~3차장으로 나란히 배치 '직속 체제'

[법률방송뉴스] 서울중앙지검장에 배성범 지검장이 공식 취임한 가운데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전국 최대 검찰정인 서울중앙지검 주요 보직에 이른바 ‘윤석열 키즈’들이 대거 발탁됐습니다.

먼저 휘하에 특수1·2·3·4부, 공정거래조사부, 조세범죄조사부, 방위사업수사부를 두고 특별수사를 총괄하는 서울중앙지검 제3차장엔 송경호 특수2부장이 전진 발탁됐습니다.

공안 1·2부와 공공형사수사부, 공판 1.2.3부 등을 두고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 선거 사건과 국정농단 사건 공소유지를 맡을 2차장엔 신봉수 특수1부장이 역시 전진 배치됐습니다.

여기에 서울중앙지검 최선임 차장으로 휘하에 강력범죄전담부와 경제범죄전담부 등을 두고 있는 1차장엔 국정농단 특검팀에 윤 총장과 합을 맞춘 신자용 전임 특수1부장이 발탁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1·2·3차장을 모두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특수부장 출신들이 꿰찬, 바야흐로 ‘윤석열의 서울중앙지검 시즌 2’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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