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하늘에서 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연내 완공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법률방송뉴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항공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롯데관광개발은 31일 코어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38층 높이(169m)의 2개 타워와 국내 최고 높이(62m)의 인피티니 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항공뷰를 드론을 이용해 촬영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850객실이 들어가는 R타워의 코어공사를 이달 초 마무리한 데 이어, 750객실이 들어가는 H타워 코어공사는 다음달 20일쯤 끝낼 예정이다.

이들 2개 타워는 기존 제주 최고층이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까이 높다. 제주시내 전경은 물론 제주 바다와 한라산을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자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 완공 목표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세계적 호텔 브랜드인 하얏트 그룹이 전체 1천600개 객실 및 부대시설 등을 운영하게 된다.

김병주 롯데관광개발 이사는 "9월부터 3천100명의 신규 근무인력에 대한 부문별 채용이 시작돼 제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완공을 앞두고 현재 하루 평균 1천600여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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