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 국회 정상화 수순

[법률방송뉴스] 정개특위와 국회특위 활동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정개특위·사개특위 기한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첫 소식은 유재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 시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하는 안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오늘 오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기간 연장 안건을 각각 의결했습니다.

이와 관련 여야 3당 원내대표는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당이자 원내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개특위나 사개특위 가운데 한 곳의 위원장을 먼저 정하면 남은 특위는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정개특위 구성은 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2명 등 모두 19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했습니다.

사개특위는 더불어민주당 8명, 한국당 7명, 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여야 합의에 따른 본회의 개최로 국회는 지난 4월 5일 마지막 본회의 이후 84일 만에 정상화 수순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법률방송 유재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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