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 그래픽=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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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7일 '헝가리 유람선 참사 법률지원 TF'를 구성해 피해자와 실종자 및 유족에게 법률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헝가리 유람선 참사 TF는 피해자, 실종자 및 유족들에 대한 법률상담, 재난 책임주체 등에 대한 법률적 해석 및 피해 구제방안 마련 협의, 헝가리 변호사회 등 해외 변호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법률적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 단장은 신현호 변협 인권위원장, 대외협력 담당은 허윤 변협 수석대변인이 맡으며 구성원들은 관련 업무 전문 변호사들로 꾸려졌다.

한국인 33명과 헝가리 승무원 2명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로 이날 현재 25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된 상태다. 변협은 이전에도 세월호 참사, 남양주 지하철 건설현장 붕괴 사건 등 사회적 재난 시 피해자와 희생자 및 유족들을 법률적으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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