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법률방송=그래픽 김현진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법률방송=그래픽 김현진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30일 오후 3시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혐오와 차별을 넘어 포용과 공존의 사회로’를 주제로 혐오차별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이승현 연세대 강사가 '한국사회의 혐오차별 현상과 진단'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김창호 일본 변호사가 '일본의 혐오차별 실태와 대응',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노르웨이의 혐오차별 실태와 대응', 프랭크 레무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대행이 '난민 혐오차별에 대한 UN의 대응'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영상축사를 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지난 2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명으로 구성된 '혐오차별 대응 특별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우리사회에서 일상화, 전면화되고 있는 혐오차별을 해소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정부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혐오차별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고 자율규제의 실천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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