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년 6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서울 개최를 위해 국제투명성기구, IACC 위원회, 한국투명성기구 등 관계기관과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제반부패회의 제19차 회의는 내년 6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권익위는 "140개국의 각료급 대표와 시민사회, 국제기구, 언론 등의 반부패 전문가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국의 반부패 경험과 정보 교환, 국제적 협력 증진을 위해 1983년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 열린 국제반부패회의는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권익위는 "이번 행사는 국외 전문가들만을 위한 회의가 아닌, 국내 시민사회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모여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반부패 이슈를 논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국제반부패회의 서울 개최는 대한민국의 반부패 경험과 교훈을 전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국제사회와 반부패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청렴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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