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10주년,종합적 점검"... 16일부터 4차례 토론회 개최

[법률방송뉴스] 법학전문대학원교수협의회(이하 법전교협)는 10일 로스쿨 출범 10주년을 맞아 '변호사시험을 점검한다'를 주제로 16일부터 4회 연속 기획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법전교협은 "2009년 4월 로스쿨 체제가 출범한 지 만 10년이 지나면서 적지않은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것도 사실"이라고 전제하고 "지나온 1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0년을 대비하기 위해 현재 시점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변호사시험 제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토론회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참여연대, 이재정 국회의원실과 공동 주최로 열린다.

김창록 경북대 로스쿨 교수가 '로스쿨 10주년 수(數) 통제의 흑역사'를 주제로, 박종현 국민대 법대 교수가 '변호사시험에 관한 외국 사례 연구'를 주제로,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가 '변호사시험 자격시험화를 위해'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사회는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가 맡는다.

법전교협은 토론회에서 정리된 결과물을 토대로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2011년 9월 창립한 법전교협은 법학적성시험을 주관하는 등 법학전문대학원의 선발 및 공동정책, 학술교류 등을 담당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