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잘 몰라요"... 한국 거주 외국인, 급할 땐 법무부 1345 외국인상담콜센터
"한국말 잘 몰라요"... 한국 거주 외국인, 급할 땐 법무부 1345 외국인상담콜센터
  • 김태현 기자
  • 승인 2019.04.01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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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20개 언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담

[법률방송뉴스] 법무부는 올해로 1345 콜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1일 밝혔다. 1345 콜센터는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8년 3월31일 문을 열었다. 

콜센터에서는 상담사 104명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20개 언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국내 체류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와 출입국, 체류 관련 민원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의 연간 총 상담건수는 170만건 수준이다. 언어별 상담 건수는 중국어 26만여건, 베트남어 8만6000여건, 영어 7만2000여건 순으로 많았다.

센터에선 고령의 홀어머니를 모시며 국내 제조업체에 다니던 재외동포에게 제3자 통역을 제공해 수개월간 밀린 임금 500여만원을 받게 하는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권리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해서 서울 소재 성매매 마사지업소에 대한 외국인의 제보 전화를 받고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 신속하게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불법 브로커 및 고용주 일당을 모두 검거하는데 역할을 하는 등 불·탈법 행위 단속과 예방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1345 콜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마을변호사'와 금융감독원 등 19개 공공기관-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1345콜센터-기관'의 3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1345 콜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의 체류 편의를 위한 정보제공 기능을 확충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외국인 인권보호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im@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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