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국가보훈처 압수수색
검찰 '손혜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국가보훈처 압수수색
  • 김명은 기자
  • 승인 2019.03.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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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무소속 의원
손혜원 무소속 의원

[법률방송뉴스] 손혜원(무소속) 의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국가보훈처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세종시에 있는 보훈처 본청과 보훈심사위원회, 서울 용산구의 서울지방보훈청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손혜원 의원 고발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임의제출 받을 수 없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보훈처 보훈예우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혜원 의원의 부친 고 손용우씨는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광복 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청년단원으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으며, 지난해 7번째 신청 만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손 의원이 7번째 신청을 앞두고 지난해 2월 피우진 보훈처장을 의원실에서 만나 부친의 유공자 선정 문제를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시민단체 정의로운시민행동은 지난달 18일 손 의원과 피우진 보훈처장 등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도 함께 수사 중이다.

김명은 기자 myoungeun-kim@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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