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 브랜드 실험기구 'D-MS2'로 의료건강 부문서 수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혀
"균형잡힌 디자인, 제품 안정적·직관적 우수성 구현" 평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료건강 부문 본상을 수상한 ㈜비엠에스 자력교반기 'D-MS2'. /비엠에스 제공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료건강 부문 본상을 수상한 ㈜비엠에스 자력교반기 'D-MS2'. /비엠에스 제공

생명과학기기 전문기업 ㈜비엠에스는 15일 자체 브랜드인 ARA시리즈 자력교반기 'D-MS2'가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의료건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제품 디자인을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52개국에서 6천375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각국 전문가 6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독일 현지에서 열린다.

자력교반기 'ARA D-MS2'는 균형잡힌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제품의 안정적·직관적 우수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력교반기는 액체를 균질하게 섞는 데 사용하는 실험기구로, 자석 막대가 바닥의 자력에 의해 회전하며 교반한다. 'ARA D-MS2'는 하나의 통 알루미늄 다이얼이 조작 시 무게감과 안정감을 주는 한편, 간결한 회전과 클릭으로 미세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최고 교반속도는 2,500RPM, 최대 교반용량은 3L이다.

개발을 총괄한 R&D담당 노태흔 이사와 오세중 디자이너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ARA 브랜드의 디자인을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비엠에스는 국내 대표 실험기기 제조업체로서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함께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ARA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im-ara.com)에서 수상작인 'D-MS2'와 그 외 배양기, 냉각기 등 ARA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엠에스(홈페이지: bms.kr)는 1988년 설립된 생명과학기기 전문기업으로,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고용노동부가 지정하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생명과학 전문기기의 국내외 유통·판매에서 시작해 제조, 수탁실험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히며 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