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문화체육관광부, 경주시 등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8일부터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

청렴컨설팅은 공공기관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부패취약 업무의 처리절차, 조직문화와 관행 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여 기관별 맞춤형 대책을 제공하는 청렴성 향상 지원정책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2006년부터 대상기관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청렴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유사한 기관들을 그룹으로 구성한 후, 청렴성이 높은 선도기관이 국민권익위와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그룹 컨설팅 방식으로 전환해 보다 많은 기관들이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룹 단위의 공동 컨설팅을 통해 대상기관들은 청렴도 우수기관의 청렴도 향상 노하우 등 부패방지시책에 대한 상호 학습과 토론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관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토착비리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부패취약 분야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 활동을 함께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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