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오는 3월부터 2개월간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 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법무부는 오는 3월부터 2개월간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 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교정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재범 방지 정책을 마련하는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법무부는 11일 오는 3월부터 2개월간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국민 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참여 조직진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같이 논의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정부 조직·인력 운영과 업무 처리 절차 등을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법무부는 참여단에게 교도소·구치소 등 교정시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현장 교도관과의 토론 등을 위한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워크숍 ▲현장 진단 ▲집중 토론 ▲결과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쳐 제도 개선에 연계할 방침이다.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구치소 등 교정시설을 둘러보며 재범 방지 정책 담당부서의 인력운영과 업무처리 개선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재범 방지 정책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 참여단은 연령·성별·직업·거주지 관계없이 범죄자 재범 방지 업무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법무부와 교정본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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