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케어캠프, 경쟁업체 이지메디컴에 영업기밀유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만간 관계자 소환 예정
[단독] 케어캠프, 경쟁업체 이지메디컴에 영업기밀유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만간 관계자 소환 예정
  • 정순영 기자
  • 승인 2018.12.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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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캠프 홈페이지.
케어캠프 홈페이지.

[법률방송뉴스] 의료정보 솔루션 회사 이지메디컴이 동종업계 회사인 케어캠프와 직원들을 영업비밀유출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지메디컴은 업무상 배임과 영업비밀유출 혐의 등으로 케어캠프와 직원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고발된 케어캠프 직원들은 이지메디컴에서 근무하다 케어캠프로 함께 이직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지메디컴에서 근무하며 얻은 고객정보와 영업기밀들을 들고 케어캠프로 이직해 업무에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 산업기밀유출수사팀은 지난 20일 케어캠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해당 직원들의 PC와 관련 자료들을 압수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압수한 자료들을 놓고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케어캠프 관계자들과 해당 직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돼 이지메디컴이 고소한 내용이 맞는지 마지막으로 케어캠프를 압수수색한 것”이라며 “해당 직원들 뿐 아니라 케어캠프 역시 혐의점에 대해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소 밝혔다.

케어캠프 측은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아직 내부적으로 상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이다.

케어캠프와 이지메디컴은 의료정보 솔루션 시장 1, 2위 업체로 경쟁관계에 있다.

케어캠프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이자 국내 최대의약품 도매상인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이 대표로 있다. 

지난 2014년 삼성물산의 지분 52.82%를 의약품도매상인 지오영이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2017년 매출액은 4,232억 정도의 중견기업이다.

동화약품에서 10개월 만에 물러난 유광렬 전 사장은 내년 1월 2일자로 케어캠프 대표이사직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영 기자 soonyoung-jung@law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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