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미 대전소년원 교사[왼쪽]와 김용현 대구보호관찰소 사무관. / 연합뉴스
이주미 대전소년원 교사[왼쪽]와 김용현 대구보호관찰소 사무관. /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주미 대전소년원교사와 김용현 대구보호관찰소 사무관 등 6명에 대해 '올해의 교사상'과 '보호관찰관상'을 시상했다.

'올해의 교사상' 대상을 수상한 대전소년원 이주미 교사는 정신건강간호사로, 병적 도벽과 지적장애로 의료재활 교육을 받고 출원한 학생을 대형마트 주차요원으로 취업시켰다.

이후 10년이 넘도록 꾸준히 사후지도를 하는 등 27년간 치료감호소와 소년원 정신질환자의 사회정착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호관찰관상' 대상을 수상한 김용현 사무관은 27년간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한편, 남원지소 근무 시 관내 그룹홈 아이들이 거주하는 숙소 벽화 조성에 사비 78만원을 쾌척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뜨거운 사명감으로 소년원생과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보여준 수상자들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법무부는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며 제도 발전에 기여한 보호기관 우수 직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2007년부터 올해의 교사상, 2011년부터 올해의 보호관찰관상 대상자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