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원지법 안양지원 첫 방문... 점심 같이하며 직원들 격려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늘부터 수원지법 안양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법원을 순회하며 사법농단 의혹 등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섰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전 11시 수원지법 안양지원을 방문해 1시간가량 법원을 둘러본 뒤, 구내식당에서 판사,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안양지원 관계자는 김 대법원장이 식사 자리에서 “법원 구성원들은 자기 역할에 충실해 달라”며 최근 사법부 위기 상황에도 흔들리지 말라고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취임 후 처음인 이번 전국 법원 순회를 통해 사법농단 의혹과 검찰 수사 등 현안과 관련한 일선 법관들의 의견을 듣고, 사법개혁 의지를 밝히며 법원 내부를 추스르는 데 주력할 전망입니다.

김 대법원장은 내년 1월 사법부 인사 이전까지 전국 법원 방문을 마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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