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김기영·이종석·이영진 신임 헌법재판관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였던 3명은 오늘 오후 3시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3명의 헌법재판관 선출안을 통과시켰고,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임명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습니다.

신임 헌법재판관 3명이 취임함에 따라 지난달 19일 이진성 전 헌재소장과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전 재판관 퇴임 이후 한달여 만에, 헌재는 정상적인 ‘9인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헌재는 그동안 재판관 공백 사태로 처리하지 못했던 낙태죄를 비롯해 한일 위안부 합의 사건, 군 내 동성애 처벌 사건 등의 심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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