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훈(71) 전 대법관이 서울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는 16일 오전 8시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대법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홍훈 전 대법관. /연합뉴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이사 임기를 마치는 2019년 1월까지다. 이사장 임기 규정은 별도로 없으며 이사 재임 동안 이사장을 맡게 된다.

이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냈으며 2006년 7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2011년부터는 한양대와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제4대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2015년 4월부터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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