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의혹' 관련 경찰 소환에 응할 것이라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연합뉴스
'드루킹 의혹' 관련 경찰 소환에 응할 것이라는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은 12일 송인배 비서관을 특검 사무실로 불러 드루킹의 댓글조작 범행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묻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드루킹을 소환해 관련 진술을 확인할 계획이다.

오전 9시 2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송인배 비서관은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간단한 답변을 남기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송 비서관은 2016년 6월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일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A씨로부터 드루킹을 소개받고 김경수 지사의 사무실을 방문해 소개시켜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그가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수행총괄팀장을 지내며 드루킹과 추가로 연락을 주고받거나 드루킹이 최측근들을 대선캠프에 넣어달라고 요구한 정황을 추가로 파악해 진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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