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개원하는 수원고등법원 조감도. /수원시 제공

[법률방송뉴스] ‘수원고등법원’이 내년 3월 개원한다. 국내 6번째 고등법원으로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이 내년 1월 나란히 완공된다. 

영통구 하동 990번지에 들어설 수원고등법원은 지하 3층, 지상 19층, 991번지에 들어설 수원고등검찰청은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수원고등법원과 검찰청은 수원ㆍ용인ㆍ화성ㆍ성남ㆍ오산 등 도내 19개 시ㆍ군을 맡게되며 관할 인구도 820만여명으로 1천900만여명을 관할하는 서울고등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고등법원 개원에 맞춰 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행정지원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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