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수행비서 김지은씨를 업무상 위력을 행사해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열렸습니다. 김지은씨는 마지막 피해자 진술에서 "안희정이 지위를 이용해 약자를 성 착취해 영혼을 파괴했다"고 진술했고, 안 전 지사는 "위력을 행사한 바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을의 취약성을 노린 권력형 성범죄"라며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결심공판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영환 전 후보는 취재진에게 “검찰과 경찰이 공정하게 수사하면 결론이 날 것”이라며 “이재명 지사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한편 이재명 지사의 또 다른 고발 내용,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과 관련해 분당보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

조양호 한진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이 진에어 면허취소 문제로까지 번졌습니다. 유정훈 변호사의 ‘뉴스와 법’, 진에어 면허취소와 청문절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법률방송은 지난 20일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이사의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를 보도하면서 이는 개인 일탈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업계에 만연한 일종의 잘못된 관행이라는 보도를 해드린 바 있는데요. 많은 시청자들께서 이 보도에 대해 의견을 주셨는데, 그 중의 상당수는 ‘원래 산악용 오프로드 오토바이는 인증을 안 받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관련 내용을 취재해 봤습니다. 법률방송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

80대 재력가가 동거하던 40대 여성을 내쫓으려고 폭력을 행사하고 무고까지 했다가, 거꾸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오늘의 판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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