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오는 9월 19일에 퇴임하는 이진성 헌법재판소장과 김창종 헌법재판관의 후임 재판관 후보로 대법원이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과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등 36명을 추천했다.

대법원이 헌법재판관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은 ‘헌법재판소재판관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총 65명의 천거 받은 후보자 가운데 36명이 심사에 동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사에 동의한 36명 중 판사는 25명, 변호사 6명, 교수 4명, 헌법재판소 연구관 1명이다.

김 차장, 김 전 사무처장과 더불어 노태악 서울북부지법원장, 세월호 특별조사위원장을 지낸 이석태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최은배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신동승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으로는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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