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의원이 2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하철역은 3호선 고속터미널역으로 나타났다.

고속터미널역은 2016년에도 성범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다.

성범죄는 고속터미널역에 이어 신도림 115건, 홍대입구 98건, 여의도 83건, 사당 81건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지하철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절도, 폭력, 성범죄 등 5대 범죄 가운데 성범죄가 55%에 달했다.

지하철 전체 성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 2천171건(검거 1천989명)으로 5년 전인 2012년 1천38건(검거 949명)보다 1천133건(10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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