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 헬기 추락 사망자 수는 5명, 부상자 1명 병원 이동... 국방부, 사고위원회 구성 조사 예정

[법률방송뉴스] 포항에서 추락한 해병대 헬기 사망자 수가 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군 승무원 6명중 5명이 사망했고 부상당한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헬기는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로 국방부는 사고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4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군부대 안에서 헬기가 추락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당초 사망자는 3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조사 결과 총 5명으로 사망자 수가 늘어났다.

소방당국은 신고가 접수 후 약 5분 뒤 현장에 도착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헬기가 점검 비행을 하던 중에 추락했다”며 “헬기가 왜 추락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