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왼쪽 세번째)이 ‘어울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법무부

[법률방송뉴스] 범죄 피해자들이 심리적 상처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직접 만든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법무부는 16일 범죄피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희망을 꿈꾸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어울림' 행사가 오는 17일까지 서울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후원하고 전국범죄피해자 지원연합회와 인천범죄피해자 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어울림' 전시회는 17일까지 서울시청 시민홀에서 공예와 원예, 미술작품 등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김갑식 전국범죄피해자 지원연합회 회장은 "번죄 피해자 지원이라는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누군가 꼭 해야 하는 일에 동참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보다 많은 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강력사건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과 나눔을 실천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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