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우수 형사부장 검사. 왼쪽부터 허정수·이영림·이정봉·이덕진·신형식 부장검사.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대검이 지난 2016년 상반기부터 반기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장검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우수 형사부장’으로 허정수 부장검사를 비롯한 5명을 4일 선정했다. 

우선 허정수 형사부장은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검찰 최초로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 징역 20년이라는 중형이 선고된 점이 고려됐다. 

이영림 대전지검 천안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 형사3부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 활동이 인정됐다. 

이정봉 대구지검 서부지청 금융·경제범죄전담부 형사3부장은  6개월 만에 2만명이 넘는 피해자로부터 109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은 대규모 다단계 업체를 적발해 주범을 구속 기소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 

이덕진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장은 사망보험금을 받기 위해 친구를 시켜 어머니를 살해한 ‘진주 친모 청부살해 사건’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신형식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1부장은 경찰 혐의없음 의견 송치 사기 사건을 수사해 피의자가 결국 사기 혐의를 실토하게 만든 점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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