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후보추천위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적합한 후보군을 대통령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는 8월 퇴임 예정인 이성호 위원장의 후임 인선을 위해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권위 출범 이후 후보추천위를 구성해 인권위원을 공개적으로 선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보추천위는 유시춘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박김영희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대표,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부설 인권중심 사람 소장, 이광수 대한변협 인권위원회 위원, 정미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소장,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부 부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후보추천위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 뒤 인권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게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추천할 예정이다. 후보자 모집에 관한 공고와 지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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