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배우 김부선씨의 스캔들을 경찰이 수사할 계획이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16일 바른미래당이 고소한 이재명 당선인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의 고소 내용은 이재명 당선인이 배우 김부선씨와의 불륜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자신이 구단주로 있던 성남FC에 여러 기업이 160억원 이상을 내게 한 특가법상 뇌물죄 등이다.
경기도지사 당선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던 이재명 당선인의 김부선씨와의 스캔들은 이번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부선씨에게는 혜경궁닷컴이 모금한 후원금 2천만원이 전달됐다.
혜경궁닷컴은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혜경궁 김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사이트다.
공지영 작가의 지인인 전직 병원이사장 이창윤씨는 15일 SNS에 “본인은 정말 이 돈을 써도 되는지 너무 감격해서 어쩔 줄 몰라 하셨다”며 “잘 회복하셔서 밝고 건강하게 재기하시는 것이 보답하는 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울먹울먹 하셨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의 SNS에 자신을 위한 모금에 동참한다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의 기사를 링크하고 “자한당 바미당의원님들, 내 일에 제발 신경 끄세요.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 마세요.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아파트 투명관리 요청할 때는 모른 척하더니.”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