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자택 인근에서 재임 시절 일어난 법원행정처의 '재판거래'파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재판거래 의혹 사태가 이번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4일 오전 11시 40분 부장판사 회의, 12시  단독판사 회의, 16시 배석판사회의를 잇따라 개최한다.

서울가정법원과 인천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도 이날 긴급 판사회의를 열 예정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재판거래 의혹 사건'의 수사 의뢰 여부를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자문회의도 잇따라 개최된다. 

이외에도 김 대법원장은 5일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와 7일 열리는 '전국법원장간담회',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 의결 결과를 차례로 들을 예정이다.

이 세 기구의 검찰 고발 여부에 대한 의결 내용에 따라 김 대법원장의 후속 조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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