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로스쿨에서 강연을 하는 김외숙 법제처장. /연합뉴스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 로스쿨에서 강연을 하는 김외숙 법제처장. /연합뉴스

[법률방송] 김외숙 법제처장이 1일 제주대 로스쿨에서 '법제로 만들어가는 공정한 나라'에 대해서 특강을 했다.

이날 김 처장은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이 보편적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차별에 대한 민감성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김 처장은 "법조인의 진로를 결정할 때 노동이나 여성, 인권 등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달라"며 구로공단의 여공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해줬던 경험을 소개했다.

또한 "미래의 법조인인 로스쿨생들도 차별에 대한 민감성과 보편적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법제처가 추진하고 있는 '차별법령 정비사업'을 예로 들었다.

이 외에도 김 처장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와 차별법령 신고센터 등을 소개한 뒤, 로스쿨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저작권자 © 법률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