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오류 화면. /우리은행 어플 캡처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오류 화면. /SNS 캡쳐

[법률방송]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에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1일 오후 8시쯤부터 SNS상에서는 우리은행의 인터넷 뱅킹 접속이 원활하지 않고, 계좌이체가 되지 않는다는 등 이용자들의 불만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SNS우리은행 콜센터 대기 인원이 375명이나 된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또 한 이용자는 계좌이체하려고 했더니 잔액이 2500원이 있다고 나온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둘 다 안 돼서 굴욕을 당했다는 경험담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옷을 사는데 우리은행 체크카드가 한도초과가 떠서 한참을 웃었다는 일화를 소개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실제 우리은행은 계좌에 연계된 신용카드 등 현금서비스가 먹통이 되는 등 한 시간여 동안 이용에 차질을 빚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인 55일 연휴 기간 동안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시스템을 교체한 바 있다.

이후 아파트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 투유가 접속 장애를 겪은 이유 역시 우리은행의 전산 시스템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월 말에 거래가 크게 증가해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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