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을 받아온 조국 전 법무부장관 배우자 정경심(60) 전 동양대 교수에게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조국 사태’ 이후 2년 5개월 만의 대법원 최종 판단입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늘(27일) 업무방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1061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검찰이 동양대 조교에게서 임의제출 받은 강사휴게실 P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또다시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겁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교수 측은 어제(10일) 전날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보석 청구 이유로 압수물 증거능력에 대한 대법원 판례, 지난달 외부 입원치료 등 건강상 이유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전 교수는 지난달 24일 재판을 마치고 서울구치소에 도착해 거실로 이동하던 중 쓰러져 외부
[법률방송뉴스]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에 '내 아버지는 민정수석'이라고 써 문재인 정부 '공정' 기치에 대해 또 다시 논란을 부른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늘(21일) 사퇴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 수석 사의를 수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날(20일) 밤 관련 보도로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수석이 아들 자기소개서(입사지원서)와 관련해 개입하지 않았다는 게 확인이 된 것이냐' 물음엔 "그렇
[법률방송뉴스] 김진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아들이 기업 입사지원서에 '내 아버지는 민정수석'이라고 쓴 게 확인돼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또 다시 '공정' 가치를 건드린 가운데 김 수석이 오늘(21일) 사의를 표하며 점화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청와대에 따르면 일단 김 수석은 '책임 있는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주변 참모진에게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김 수석 거취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표를 수리하거나 반려할 전망입니다.앞서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수석 아들은 최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일부 언론인, 민간인 등을 상대로 수차례 통신 조회를 해 ‘사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어제(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올해 하반기부터 언론사 사회부 기자, 전·현직 법조팀장 등을 상대로 통신자료를 약 27차례에 걸쳐 조회했습니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공수처는 지난 6월부터 TV조선 사회부 기자, 전·현직 법조팀장, 사회부장 등에 15회, 문화일보 법조기자 3명에 8회, CBS노컷뉴스 법조기자 1명에 2회, 헤럴드경제 법조기자 1명에 2회 등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드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최근 "사법시험도 일부 부활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사법시험 부활'이 공론화 된 가운데, 법조계와 법학계에서는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변호사 수 3만여명 중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약 1만 5000명(제10회까지 변호사시험 합격자 1만6049명), 이들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 변호사)는 오늘(9일) 성명을 내고 "로스쿨 제도를 무너뜨릴 수 있는 대선후보의 사법시험 부활 발언에 깊은 우려를
[법률방송뉴스] '고발사주' 의혹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구속하는 데 난항을 겪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관련 사건인 '판사사찰 문건' 의혹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해당 문건에 나오는 판사들을 상대로 의견 조회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달 문건에 나오는 판사들에 전화를 걸어 협조 의사를 물은 뒤 우편 등으로 '해당 문건의 존재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 '해당 문건의
[법률방송뉴스] 서울고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편향 수사’ 의혹에 대해 서면 조사를 한 뒤 지난 17일 '혐의 없음' 처분했습니다.앞서 사모펀드 의혹을 조사하던 수사팀은 조 전 장관 관련 부분만 수사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지난 8월 대검찰청 감찰부는 사모펀드 배후로 지목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 등에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 관련 사건을 수사한 검찰 수사팀이 수사기록을 보내달라고 요청한 법무부 감찰담당관실에 대해 "중대한 권한남용"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법무부가 즉각 "오해가 있다"고 반박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 일가 사건 수사팀은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법무부 감찰담당관의 조국 전 장관 관련 기록 대출 요청 등에 대한 수사팀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 소속 강일민 검사로 알려졌습니다. 먼저 수사팀은 "헌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5일) 국민의힘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 자리에서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의 싸움"이라며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윤 후보는 이날 2차 국민의힘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법 위에 군림하는 대통령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첫 걸음을 내딛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윤 후보는 또 "제 경선 승리를 이 정권은 매우 두려워하고, 뼈아파할 것"이라며 "조국의 위선, 추미애의 오만을 무너뜨린 공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언론사 기자가 국민참여재판을 통해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재판 당일인 어제(19일) 직접 출석해 해당 기자에 대한 처벌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어제 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자 32살 A씨에게 배심원 7명의 평의 결과에 따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실제 조 전 장관 아이디로 볼 여지가 있는 아이디로 남성잡지 표지 사진이 게시됐고, 이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사정에 비춰보면 기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13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절차를 밝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며칠 전 김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대구고검 사무실과 자택을 첫 압수수색한 지 사흘만입니다. 공수처는 지난 10일 압수수색하지 못했던 보좌관 PC 등 자료를 확보하려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앞서 진행된 압수수색 당시엔 김 의원과 국민의힘 측의 강한 반발로 현장에서
▲신새아 앵커= 오늘(8일)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출연진들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7일) 경찰이 가세연 출연진들을 모두 체포했다고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7시 59분경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의 자택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그를 체포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강용석 변호사가 체포되기 10분 전인 오후 7시 46분쯤 김세의 전 MBC 기자도 자택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체포했습니다.유튜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28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이른바 ‘먹튀 사태’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진 머지포인트 얘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킨 머지포인트 본사와 관계자들에 대해 지난 23일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머지포인트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상담 건수가 일주일 사이 4배가량 폭증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이 분쟁 조정 신청에서 나아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재판이 정경심씨의 복통 호소로 인해 조기 종료됐습니다. 정씨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재판장 마성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뇌물수수, 위조공문서행사 등 혐의 관련 조 전 장관과 자신의 재판에서 돌연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정씨는 증인으로 출석한 한영외고 교사 정모씨에 대한 신문이 이뤄지던 오전 11시 20분경 복통을 호소해 휴정됐습니다. 정씨는 조 전 장관 아들 조모씨가 이 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해외대학 진학반(Overseas Study Program) 담임이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던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3)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옥 김규동 이희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배임 등 혐의로 조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억4천7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1심 징역 1년에 비하면 3배가 된 셈입니다. 조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2016~2017년 웅동중 사회교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 2명으로부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가 지난 11일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죠. 이 여파로 오늘(24일) 조 전 장관 부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조민씨의 의사면허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관련 내용 '이슈플러스'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이 연장되면서 울분을 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예비 신혼부부들인데요.식당이나 카페 등 다른 업종들도 마찬가지인데 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냐
▲신새아 앵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씨가 지난 11일 2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었죠. 이 여파로 오늘(24일) 조 전 장관 부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조민씨의 의사면허는 당분간 유지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관련 내용 '이슈플러스'에서 박아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부산대가 조씨의 입학취소 결정을 내렸다고요. ▲박아름 기자= 네, 당초만 해도 부산대는 조씨의 부정입학과 관련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내려질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인 조민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에게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오늘(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임 회장 사건을 수사한 뒤 이달 초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불송치 결정문을 통해 경찰은 "공직자와 가족에게는 높은 공정성과 윤리성이 요구되고 당시 조 씨의 입학과 관련해 논란이 되던 시점"이라며 "임 회장의 글은 공익 목적으로 보기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을 고발했던 김한메
[법률방송뉴스]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여부를 오는 24일 공식 발표하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공정위(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에서 조사 및 논의를 끝내고 대학본부에 보고하면, 대학본부는 학사 행정상 검토 과정을 거쳐 다음 주 화요일(24일) 최종 판단 결과를 언론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4월 22일부터 4개월 가까이 조씨 입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이후 부산대는 지난 11일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