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우리은행이 채용비리로 입사한 뒤 여전히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들에 대해 채용 취소를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은행이 어제(15일) 채용비리 부정 입사자들 관련해 공식 입장을 냈죠.▲이호영 변호사= 어제 우리은행이 보도자료를 냈는데 최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이게 쟁점이 됐었잖아요. 그래서 이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이렇게 밝혔고요. 실제로 법률 검토 결과
[법률방송뉴스] 구급차에 고의로 사고를 내고 가로막아 이송 중이던 환자가 결국 사망한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택시기사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택시기사 최모(31)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하면서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와 재범 위험성, 범행 수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은 최초 조사 당시 '환자를 먼저 119로 후송했다'는 등 범행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고, 법정에 와서도 본인의 잘못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법률방송뉴스]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권(53)씨가 웅동중 교사 채용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1년과 1억4천7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했다.당초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 5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조씨는 이날 실형 선고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조씨 선고공판은 당초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법원 휴정으로 이날로
[법률방송뉴스] 오늘(16일) 온라인을 하루 종일 뜨겁게 달군 이슈가 있습니다. 바로 ‘평택 편의점 차량 난입 사건’인데요.편의점 점주와 갈등을 빚어오던 30대 여성이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을 몰아 편의점 안으로 돌진해 20분간 난동을 벌인 사건입니다.경찰이 오늘 이 여성에 대해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어제 오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의 한 편의점입니다.편의점 정문을 박살내고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이 들어가 있습니다.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후진을 했다 전진을 했다 하면서 이리저리 들이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문자가 논란과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그제 주호영 ‘국민의힘’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포털사이트 다음의 메인화면에 뜬데 대해 보좌관과의 문자에서 이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건데요. 야당인 국민의힘은 직권남용, 강요죄 등에 해당한다며 대국민 사과와 의원직 사퇴까지 요구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10일) ‘LAW 투데이’는 윤영찬 의원 문자 논란과 법적 쟁점에 대해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그제와
[법률방송뉴스] 기사 배열을 문제 삼아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휴대폰 문자, 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윤 의원의 직권남용, 강요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강요죄 등이 성립하는지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계속해서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하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자에 대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어제 오후 성명을 내고 “문자를 보낸 윤 의원이 같은 날 카카오 고위 임원에게
▲앵커= 사연 들어보겠습니다.▲상담자= 아버지께서 택시운전을 하시는데 얼마 전 손님과 요금으로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폭행 가해자가 나이는 스무살이지만 아직 고등학생 신분이라고 합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접수는 해놨는데 주변에서는 신분이 고등학생일 경우 크게 처벌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버지는 그 일로 전치2주 진단을 받으셨고,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합니다. 스무살이지만 고등학생 신분인 가해자, 강하게 처벌할 수 없을까요.▲앵커= 미성년자는 아니잖아요. 법적 처벌을 고등학생처럼 받게 되나요.
▲앵커= 사연 먼저 들어볼게요.▲상담자= 저는 동사무소 근무 중인 9급 공무원입니다. 저희 관할지역에 이른바 민원 요주의 인물이 있어서 저를 너무 괴롭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민원을 넣는데요. 사소한 경범죄 신고는 물론, 신고에 응대하는 공무원의 태도에도 시비를 걸며 민원을 제기하는 등 업무에 마비가 올 지경입니다.저는 괜찮지만 여직원에게는 성희롱 발언까지 하며 저희 동사무소에 '사회악'과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저는 최근 이로 인해 우울증과 공황장애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해당 민원인에 대한 경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가짜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칼을 빼들었습니다.일부 교회와 교단 원로들을 중심으로 신앙의 자유를 내세워 교회가 방종으로 흐르고 있다는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방통위가 오늘 "코로나19 가짜뉴스는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조장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지금 보건소에서 검사 받으면 무조건 양성 나온다. 다 뒤집어쓴다. 일단 검사
[법률방송뉴스]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쌍둥이 자매가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는 12일 숙명여고 교무부장 현모(53)씨 쌍둥이 딸의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쌍둥이 자매는 숙명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이듬해 1학기 기말고사까지 5차례에 걸쳐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
[법률방송뉴스] "접촉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막아 응급환자를 사망케 했다는 비난을 받는 택시기사가 사건 발생 약 1개월 반 만에 구속됐다.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경찰이 택시기사 최모(31)씨에 대해 특수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주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했다.최씨는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해라. (환자가)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약 10분간
[법률방송뉴스]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들에게 검찰이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숙명여고 교무부장 현모(53)씨 두 딸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소년법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미성년자에게 2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할 때는 단기와 장기를 구분해 선고해야 한다.검찰은 "피고인들은 1년 6개월 동안 5차례의 정기고사에서 지속해서 범행을 직접 실행했으며 그로 인한 성적 상승의 수혜자
▲앵커= 홈페이지에 들어온 사연 볼게요.▲상담자= 버스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앉아서 통화를 한 5분 했는데 갑자기 버스기사가 저에게 “아가씨, 뭔 통화를 그리 오래 해요. 어서 끊어요! 마스크도 제대로 안 하고 제정신이야?” 이러는 겁니다. 제가 엉겁결에 전화를 끊었는데 하필 전화가 또 왔어요. 어쩔 수 없이 전화를 받으니 기사가 언성을 높이며 '그럴 거면 내려서 통화하라'는 겁니다.제가 어이가 없어서 버스기사 옆에 가서 왜 그러냐고 화를 내자 운전기사는 주행 중에 업무방해를 했다고 영상도 다 있고 목격자도 있
▲유재광 앵커= 온라인 쇼핑몰 ‘임블리’가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임블리 이번엔 또 뭐가 논란인 건가요. ▲이호영 변호사=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가 문제가 됐는데요. 온라인 쇼핑몰을 보면 상품 후기 글 있지 않습니까, 후기 글이 정렬하는 기준이 여러 가지가 있었나 봐요. 최신순 정렬, 추천순, 또는 평점순, 이렇게 정렬이 되는 방식이 있는데, 이게 알고 보니까 사실은 평이 좋은 후기를 게시판 상단에 노출하도록 회사 측에서 그렇게 조작을 해놓은 정황이 포
[법률방송뉴스] 국회에선 오늘(23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공동사업단 주최와 주관으로 '아파트 경비노동자 고용안정과 권익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오늘 'LAW 투데이'는 경비원 인권과 권익에 관한 이슈,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끊이지 않고 터져나오는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갑질 논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동대표가 경비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이 아파
[법률방송뉴스]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입니다. 이번에는 전화상담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떤 일로 전화 주셨나요?▲상담자= 과거에 재임용에서 탈락됐는데요. 지금은 민사소송에서 승소해서 복귀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있었던 불법행위들에 대해 업무방해죄 및 위증죄로 고소를 하고자 합니다.▲앵커= 알겠습니다. 재임용 얘기를 하셨는데 어떤 분야인가요?▲상담자= 지방 대학교에 재직중입니다.▲앵커= 네, 그러시군요. 제 옆에 계신 조동휘 변호사님 연결해 드리겠습니다.▲조동휘 변호사(서우 법률사무소)= 안녕하세요. 조동휘
[법률방송뉴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내버스를 탔다가 버스기사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실랑이를 벌인 승객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할 때 운전자가 승차를 제한하거나 거부할 수 있도록 한 후 처음 발생한 일이다.서울중부경찰서는 17일 A씨를 업무방해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서울 중구 약수동 주민센터 인근 정류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내버스에 승차했다.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52) 열린우리당 의원이 재판 도중에 "기자회견에 가야 한다"며 재판 중단을 요구했다가 재판부에 의해 거부당했다.최 의원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업무방해 혐의 2차 공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재판 시작 30여분 만에 "기자회견이 있다"며 "오늘 정리된 부분을 다음 (공판)에 해주면 안 되겠나. 증거 제목 등은 확인했으니 양해해 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법률방송뉴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 배터리 폭발 사고와 관련 소비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리콜에 따른 불편함 등은 배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판시했습니다.다른 화가가 그린 그림을 자신이 그린 것처럼 속여 판 혐의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에 대한 대법원 공개변론이 오늘(28일) 열렸습니다. 검찰과 변호인은 사기죄 성립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아파트 주민의 폭력과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비원에 대해 시민단체가 산업재해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경비원의 자살은 업무
[법률방송뉴스] 업무방해와 특수폭행, 절도,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받은 승려가 2심에선 징역 2년으로 감형을 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승려 이모씨는 지난해 7월 9일 밤 9시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의 테이블에 있던 음식을 집어먹는 황당한 행동을 했습니다.승려 신분에 술까지 마시면서 소란을 피웠고, 식당 주인이 이를 말리자 욕설을 하며 쇠젓가락으로 폭행하려 했다고 합니다.현행범으로 체포돼 종로2가 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이씨는 지구대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