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여권 의원들에 의해 헌정사상 초유의 일반법관 국회 탄핵소추가 추진되고 있는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의 변호인 측이 4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핵을 염두에 두고 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발언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 다음은 녹취록 전문이다.[전문] 김명수 대법원장 발언1. 이제 사표 수리 제출 그러한 법률적인 것은 차치하고, 나로서는 여러 영향이랄까 뭐 그걸 생각해야 하잖아. 그 중에는 정치적인 상황도 살펴야 하고.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임 부장이 사표 내는 것은 난
[법률방송뉴스] 여권 국회의원들에 의해 탄핵소추가 발의된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 변호인 측이 4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탄핵을 염두에 두고 임 부장판사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발언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공개했다.김 대법원장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반법관 탄핵소추 추진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는 등 법조계 안팎에서 사법부 수장으로서 방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상태로, 이같은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됨에 따라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야당은 여권의 임 부장판사 탄핵 추진에 맞서 김 대법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 인사 조율을 위해 비공개로 한 차례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2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도 서초동 대검 청사도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두 사람이 지난 1일 박 장관의 취임식에 앞서 상견례를 한 다음 날이다.박 장관은 윤 총장을 만난 이날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적어도 두 번은 볼 것"이라며 "의견 듣는 것을 형식적으로 하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3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등 법관 930명에 대한 2021년 정기인사를 22일자로 실시했다. 인사 대상은 지방법원 부장판사 414명, 고등법원 판사 54명, 지방법원 판사 462명이다.이번 인사에서는 현재 주요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 구성원이 대거 포함돼 주목된다.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재판부 전원이 교체됐다. 재판장 박남천 부장판사는 서울동부지법, 배석판사인 심판·이원식 판사는 각각 서울동부지법과 전주지법 남원
[법률방송뉴스] 직역수호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종엽, 김정욱 두 변호사가 최근 새 대한변협 회장과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각각 당선이 됐는데요.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서 직역 갈등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한국세무사고시회에서 먼저 선수를 치고나와 오늘부터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지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춘이 무색하게 영하의 칼바람이 몸속을 파고드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변호사의 욕심이 하늘을 찌릅니다'라는 문구가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를 포함한 검찰 인사를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최소한 두 번은 만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견 수렴은 형식적이지 않고 충실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장관은 2일 오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견을 듣는 걸 형식적으로 하지는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같은 박 장관의 신중 행보는 전임자인 추미애 전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고 검찰 인사를 강행해 역풍을 맞은 전철은 밟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장관은 윤 총장 의견
[법률방송뉴스] 허술한 방역 관리로 '코로나 사각지대'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가 교정시설에서 또다시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법무부는 2일 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용자 9명이 전날 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확진자들은 교도소 내에서 취사시설 관리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교도소 측은 확진 판정이 나오자 즉각 이들을 1인실로 격리 조치하고 보건당국과 함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법무부는 남부교도소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담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남부교
▲유재광 앵커= 법률방송에서는 지난 2개월간 에어소프트 건 관련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비합리적 규제 이슈에 대해 8차례에 걸쳐 보도해드렸는데요.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과 공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에 감사드리고, 에어소프트 건 문제를 총체적으로 정리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에어소프트 건 관련 내용을 취재해온 왕성민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왕 기자, 에어소프트 건을 직접 스튜디오에 가지고 나왔는데 이게 어떤 건가요. ▲왕성민 기자= 네. 이 총은 1991년 12월에 생산된 아카데미사의 L85A1이라는 ‘전동
[법률방송뉴스] 친박신당 대표인 홍문종(66) 전 의원이 사학재단 재산 등 50억원대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이 선고됐다. 홍 대표는 법정구속되지는 않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일 홍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에 징역 3년을, 뇌물수수 혐의에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도주할 우려가 없고 항소를 통해 다툴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에서 구속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해야 할 학원과 학교 재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에서는 어제와 오늘(29일)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이종엽 당선인과 제96대 신임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단독 인터뷰를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선거를 쭉 취재해온 왕성민 기자와 선거 뒷얘기들을 더 자세히 나눠보겠습니다. 왕 기자, 이번 변협회장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유독 잡음이 많았죠. ▲왕성민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시작부터 어떻게 보면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애초 유력후보로 점쳐졌던 조현욱 후보를 이종린, 황용환, 박종흔 세 후보가 변협 선관위에 집단신고
[법률방송뉴스] 김정욱 변호사. 로스쿨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당선된 이름인데요. 지난 25일 본투표에서 1위를 확정지은 당일 취임식을 갖고,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2년 임기를 바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서울변회장 5일차 새내기, 김정욱 서울변회장을 언론사 가운데에 처음으로 법률방송이 인터뷰했습니다.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왕성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의의 붓으로 인권을 쓴다.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사무실.이 방의 주인이 된 지 이제 갓 5일, 김정욱 회장은 "
[법률방송뉴스] 앞선 리포트에서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선거 이종엽 당선인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당선소감을 전해드렸는데요.제51대 변협회장 당선 이후 언론사 가운데에서 최초로 법률방송 취재진이 단독으로 이종엽 당선인을 만나 좀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종엽 당선인 단독 인터뷰,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51대 대한변협선거 당선증을 받은 이종엽 당선인은 "다시 복기해 봐도 절대 쉬운 선거가 아니었다"고 이번 선거를 평가했습니다. [이종엽 제51대 대한변협회장 당선인]"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번선거에 다섯 명의 후보들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에 이종엽(58·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당선됐다.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밤 신임 변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 이종엽 변호사가 차기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이종엽 변호사는 8천536표를 얻어 6천14표를 얻은 조현욱(55·19기) 변호사를 2천500표 이상 큰 표차로 꺾고 당선됐다. 총 투표율은 59.47%로 집계됐다. 조현욱 후보는 대한변협 7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협회장을 목표로 결선투표에까지 진출했지만 아쉽게 낙선했다.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변협회
[법률방송뉴스] 제51대 대한변협회장에 이종엽(58·사법연수원 18기) 변호사가 당선됐다. 대한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신임 변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결과 이종엽 변호사가 차기 협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이종엽 신임 변협회장은 경기 시흥 출신으로 인천 광성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8기로 수료했다.1992년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영덕지청, 창원지검 검사를 지냈고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제19대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직역수호변호사단과
[법률방송뉴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기들의 젖병 세정제에서 아기에게 유해한 금속 가루가 검출됐다면 어떨까요.이런 일이 실제 벌어졌다고 하는데, 국내 굴지의 유명 젖병을 생산하는 업체의 젖병 세정제에서 뭔지 모를 금속 가루가 나와서 인터넷 ‘맘카페’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국소비자원에 집단분쟁조정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하는데 왕성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분유가 들어있는 아기 젖병에 검은색 이물질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표면에도 뭔지 모를 이물질이 둥둥 떠 있습니다. [정병민 / 소비자]
[법률방송뉴스] 차기 변호사 업계의 수장을 결정짓는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선거 결선투표가 27일 치러지는 가운데 26일 늦은 밤, 1차 투표에서 낙선한 후보들의 '이합집산'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25일 본투표에서 2천208표를 얻은 박종흔 후보는 기호 4번 이종엽 후보 지지를 공식화 했고, 3천353표를 얻어 3위를 기록한 황용환 후보와 1천682표를 확보한 이종린 후보가 기호 2번 조현욱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1차 투표에서 낙선한 이종린, 황용환, 박종흔 세 후보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회동을 갖고 결선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협회장 선거 사상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변협회장 선거가 이종엽·조현욱 두 후보의 결선투표로 이어지게 됐습니다.팽팽한 접전 끝에 유효 투표수의 3분의 1 이상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1, 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다시 벌이게 된 건데요. 내일(27일) 결선투표를 앞두고 이종엽·조현욱 두 후보 모두 막판 세 결집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제51대 대한변협회장 선거 본투표가 종료된 어제 저녁 8시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백수)는 25일 제51대 변협회장 선거 투표 결과, 유효투표의 3분의 1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어 1, 2위 득표를 한 기호 4번 이종엽 후보와 기호 2번 조현욱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결선투표는 이틀 뒤인 27일 치러진다.변협회장 선거에서 결선투표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 2013년 제47대 변협회장 선거 이후 처음이다.최종 투표율은 60.12%로 집계됐다.이종엽 후보는 3천948표(26.82%)를, 조현욱 후보는 3천528표(23.97%)를 얻었다. 3위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대법원에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부회장 측 변호인 이인재 변호사는 이날 "이번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영수 특별검사팀도 재상고 법정시한인 이날까지 재상고하지 않으면 이 부회장의 형은 그대로 확정된다.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승영 강상욱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이 부회장의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 부회장 측이
[법률방송뉴스]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 본투표가 오늘(25일) 치러졌는데, 본투표와 지난 22일 사전투표, 그리고 모바일 투표를 합산한 결과 기호 2번 김정욱 후보가 최종 당선됐습니다.로스쿨 출신 변호사로는 첫 서울변회장 당선인데, 서울변회는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총회를 열어 김정욱 변호사의 서울변회장 취임을 선포하고 곧바로 취임식을 열었습니다.본투표와 총회, 취임식 현장을 왕성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일준 서울지방변호사회 총회 의장대행] "먼저 회장 당선자를 선포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투표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