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민의 선택은 정권 안정이었습니다.국민의힘은 서울과 충청, 부산·울산·경남 등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준 지역을 대부분 탈환하면서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이겼습니다.문재인 정부 5년간 전성기를 누리던 민주당은 경기도를 겨우 사수했는데, 지도부는 참패를 책임지며 총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어제(1일) 있었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는 오늘(2일) 오전에서야 마무리 됐습니다.국민의힘이 승리한 곳은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울산·세종시장과 강원·충남·충북·경남·경북도지사 자리입니다.서울시장 선거는 오세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최병률·원정숙·정덕수)는 오늘(20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항소심 재판부는 "인턴 확인서에 기재된 기간 동안 조씨가 사무실을 방문했는지 알 수 없고 사무실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자료도 없다"며 "조씨가 확인서 기재와 같은 내용으로 활동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인 오늘(18일)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간부 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른바 '윤석열 라인'의 검찰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좌천성 인사를 당했던 검사들이 대거 검찰 요직으로 화려하게 복귀했고, 친정부 성향을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렸던 검찰 간부들은 대거 한직으로 발령됐습니다. 현재 공석이자 검찰총장의 직무대행 역할을 맡을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이원석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7기)이 임명됐습니다. 새로 직을 맡게된 이 신임 차장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졌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정면 비판했습니다.한 후보자는 오늘(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모두발언에서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부패한 정치인과 공직자의 처벌을 어렵게 하고, 그 과정에서 국민이 보게 될 피해는 너무나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법무부 장관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용기와 헌신으로 일하겠다”면서 “정의와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께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정씨는 오늘(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냈습니다. 정씨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 강용석 변호사와 동행했습니다.정씨는 “2016년 후반부터 대통령비선실세 파동 정국에서 저에 대한 무차별 허위 폭
[법률방송뉴스]자녀 특혜 의혹을 받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 안에서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임명을 강행하겠단 분위기입니다.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4일) BBS 라디오에서 "조국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 된다"며 "그게 정권교체를 해주신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자신의 입장에서 해명됐다고 하지만, 듣는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면 아무리 해명해도 해명이 아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으면 더불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행정부를 통할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핵심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강도 높은 힐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먼저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판사와 검사, 고위공직자의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을 예고하면서, '한덕수 저지법'으로 명명했습니다.윤 위원장은 "법과 원칙을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온 대다수 국민은 불법과 특혜로 호의호식하는 내각 후보자들을 보며 '이러려고 투표했나' 자괴감까지 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고위공직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위해 입법을 추진하면서 검찰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습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최근 공판송무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민주당이 발의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의 위헌성을 검토 중입니다.이 TF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와 재판 등을 담당했었던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파견됐고, 검수완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를 대비해서 헌법상의 쟁송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더 나아가서 대검이 국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여졌습니다.오늘(18일)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씨가 본안판결 확정일까지 부산대의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했습니다.이에 따라 부산대가 지난 5일 조민씨를 상대로 한 입학허가취소처분은 본안소송 청구사건의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이 정지되고, 조민 씨는 졸업생 신분을 유지하게 됩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강경파를 중심으로 '검찰수사권 완전박탈' 입법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국민의 최고 관심사가 검찰 문제인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고언했습니다.박 위원장은 오늘(15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강대강 대결 구도로 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박 위원장은 "강대강 대치 모습을 보이면서 국민의 피로도를 높이고, 정치 혐오를 키워선 안 된다"며 "윤 당선인의 도발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내정됐습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 검사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윤 당선인은 한 검사를 후보자로 지명한 부분에 대해 ‘파격 인사’라고 언급한 기자에게 “파격 인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후보자는 수사, 재판, 법 집행 뿐만 아니라 법무 행정과 검찰의 여러 기획업무에 전반적으로 경험이 있어서 법무행정의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와 부산대 얘기해보겠습니다.부산대학교가 지난 5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지난 2015년 부산대 의전원에 입학한 후 2020년과 2021년 초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조씨.이로써 입학 7년 만에, 부정입학 의혹이 불거진 지 2년 7개월 만에 입학 취소가 결정됐습니다.그동안 부산대는 자체조사 및 청문절차 등을 거쳐 입학취소 예정 처분을 내렸고, 지난 5일 차정인 총장
[법률방송뉴스] 부산대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입학취소 결정이 나온지 이틀 만에 고려대학교도 입학 허가를 취소했습니다.고려대는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학년도 입시 전형을 위해 본교에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를 대상자로부터 제출받았다"며 "검토한 결과 법원 판결에 의하여 허위이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이 기재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입학취소처리심의위원회는 고등교육법의 해당 규정 및 2010학년도 모집요강에 따라 2022년 2월 22일에 대상자의 입학 허가를 취소하는 것으로 심의
[법률방송뉴스]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내홍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공단 노동조합과 김진수 이사장 간 예산 사적 유용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지난 5일 김 이사장에 대해 공단 예산을 개인 경조사비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과 11월, 12월 김 이사장이 자신의 후원단체인 ‘(사)행복공장’을 후원하기 위해 직원 복리후생비를 유용, 3차례에 걸쳐 비누(개당 13,000원 후원)를 구매해주는 등 708만원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로써 의혹 제기 2년 만에 ‘검언유착 사건’ 수사가 종결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은 오늘(6일)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검사장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확립된 공모공동정범에 관한 법리, 증거 관계상 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없어 혐의없음 처분한다”고 불기소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아울러 검찰은 해당 의혹을 처음으로 언론에 제보한 ‘제보자X’ 지모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여부가 오늘(5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대는 오늘 오후 교무회의를 통해 관련 심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2명이 참석합니다. 만약 교무회의에서 별다른 이견이 없다면 바로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무회의에서 심의가 길어지면 최종 결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 이날 심의 결과가 나오면 입장문을 낼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대는 조씨의 부정 입학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약 2년 만에 무혐의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윤석열 당선인 최측근인 ‘한동훈 구하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증거가 없으면 무혐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정수 지검장에게 한 검사장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 오후 보고 과정을 거쳤고,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보고
[법률방송뉴스]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28일) 만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간 회동으로서는 가장 늦은 대선 이후 19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어떤 의제가 만찬장에 오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후 5시 59분부터 회동 중입니다.두 사람의 재회는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자격으로 2020년 6월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이후 21개월 만이기도 합니다.윤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법 처리와 현 정부 출범에 이바지한 공신으로 평가받습니다.문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 사건,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김상연 부장판사가 6개월의 휴직에 들어갑니다. 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4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813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를 실시하면서 김 부장판사에 대한 병가휴직 발령도 냈습니다. 김 부장판사의 구체적인 휴직 사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대법원 관계자는 "인사에 관한 사항으로 확인이 어렵다"고만 밝혔습니다. 법원조직법 51조에 따르면 법관이 본인의 질병 요양 등을 위해 휴직을 청원하는 경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사법농단' 사건을 담당하면서 원칙을 깨고 오랜 기간 서울중앙지법에 유임돼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던 윤종섭(52·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가 결국 다른 법원으로 가게 됐습니다. 대법원은 오늘(4일) 오는 21일 자로 시행되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법원 정기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36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것이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특히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1심 사건을 맡아 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의 재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