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사상초유의 코로나19 사태 속에 지난 5일 화요일부터 시작된 이번 제10회 변호사시험은 정말 우여곡절이 많은 것 같습니다.코로나 확진자 등 고위험군 응시생들의 변시 응시 허용 여부를 두고 헌법재판소 가처분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더니 이번엔 이번 변시에 출제된 공법 기록형 문제가 특정 로스쿨 모의고사 문제를 그대로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터져 나왔습니다.변시에서 시험문제 베끼기 논란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 소송전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무슨 내용인지 취재했습니다.[리포트] 제1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해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면서도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추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때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 적절한 조치를 안 했다고 할 수 없다”며 “지난해 11월 27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를 지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답변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7일 확진자 1명이 또 사망했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고,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수용자는 모두 3명이 됐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수용자 A씨가 사망했다. 지난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던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호흡곤란 등 상태가 갑자기 악화해 경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평소 협심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
[법률방송뉴스] 태권도장은 되지만 헬스장은 안 되고, 발레 학원이나 유도관은 되지만 필라테스나 주짓수는 안 되고.무슨 이야기인지 짐작하시겠습니까.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문을 열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사례들인데요.영업을 금지당한 업주들은 도대체 이게 무슨 기준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 정세균 총리가 오늘(6일)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하면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관련해서 헬스장 업주들을 만나 이들의 하소연을 들어봤습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 강남의 한 대형 헬스장입니다.조명을 밝힌 헬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재소자와 가족 등이 법무부를 상대로 교정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대책 미비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재소자 4명은 이날 국가를 상대로 1천만원씩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원고 측 법률대리인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법무부의 ▲수용자에 대한 마스크 미지급 ▲확진자와 일반 수용자 격리조치 미흡 ▲구치소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6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1천118명으로 늘어났다.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직원 429명과 수용자 338명을 대상으로 전날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66명이 코로나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감염 사실이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동부구치소 확진자 746명과 4개 기관 이송자 372명을 포함해 총 1천118명이다.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법률방송뉴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에 제10회 변호사시험이 오늘(5일)부터 닷새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법무부는 애초 확진자와 고위험군 수험생들의 변시 응시를 불허했는데, 헌재가 어제 저녁 확진자들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시험은 일단 시작됐습니다.법무부는 “확진자들을 격리된 장소에서 별도의 감독 하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헌재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방효경 변호사 인터뷰도 보내드립니다.‘정인이 사건’의 가해 양부모를 아동학대치사죄
▲유재광 앵커= 코로나 시국의 변호사시험 논란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과 가처분을 신청한 방효경 변호사를 스튜디오에 모시고 얘기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방 변호사님, 제일 궁금한 게 어떻게 가처분을 신청하시게 된 건지 신청 취지와 결정 내용을 간략하게 알려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방효경 변호사(법무법인 피앤케이)= 일단 저희가 가처분을 신청하게 된 계기는 변호사시험은 5년 내 5회 횟수 제한이 있는 사실 다른 시험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진 시험인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확진이 됐거나 아니면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가
[법률방송뉴스] 사상 초유의 코로나 사태 속에 제10회 변호사시험이 오늘(5일)부터 닷새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법무부는 애초 확진자 등 고위험군 수험생들의 변시 응시를 불허했는데, 헌재가 어제 저녁 확진자들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시험은 일단 시작됐습니다.법무부는 "확진자들을 격리된 장소에서 별도의 감독 하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점검했습니다. [리포트]오늘 오전 제10회 변호사시험이 치러지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입니다.시험장 건
[법률방송뉴스] 5일부터 치러지는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코로나19 확진자와 고위험군에 속하는 수험생들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헌법재판소는 4일 변호사시험 응시생들이 지난달 29일 법무부를 상대로 낸 '변호사시험 공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 "확진자의 변호사시험 응시제한 부분 등에 대한 효력을 헌법소원 본안 판단 전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헌재가 변호사시험을 하루 앞두고 낸 이날 결정으로 코로나 확진자의 변호사시험 응시를 막았던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이어 또다시 코로나 대책 관련 비판을
[법률방송뉴스]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90명으로 늘어났다.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와 누적 1천68명이 됐다. 지난 2일 진행된 동부구치소 5차 전수조사에서 판정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7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새로 반영됐다.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여기에 법무부가 집계하지 않는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의 가족·지인(21명)과 지난달 26일 출소 후 나흘 만에 확정 판정을 받은 출소자 1명까지 더하면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모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일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교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추 장관이 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산에 대해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추 장관은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지난달 29일에야 처음으로 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등 주무 장관이 책임을 방기하고 늑장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법무부 노동조합은 전날 추 장관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추 장관
[법률방송뉴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31일 2021년 신년사를 통해 "희망을 드리는 재판, 신중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한 '재판 중심의 재판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 헌재소장은 "헌법재판을 통해 헌법의 정신과 원리가 국민의 삶 속에 온전히 실현되도록 하는 것이 헌법재판소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와 어려움을 빠짐없이 귀하게 듣고 무겁게 받아들이는 재판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
[법률방송뉴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6명 추가 발생했다.법무부는 31일 오후 동부구치소 직원 465명과 수용자 1천29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4차 전수조사를 한 결과, 수용자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원 중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이로써 동부구치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직원 21명과 수용자(출소자 포함) 897명 등 모두 918명으로 늘어났다.교정행정 책임기관인 법무부는 동부구치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도 더 지난 이날 처
[법률방송뉴스] 감호 업무 등에 종사하는 공무직 근로자 700여명으로 구성된 법무부 노동조합이 31일 추미애 장관을 직무유기 및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노조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사망자까지 나왔는데 그 총체적 관리책임은 추미애 장관에게 있다"며 "코로나19 발생에 안이하게 대처해 집단감염 사태로 커졌다"면서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만 관심이 있고 약자인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는 등 노조 탄압을 자행했다”며 추 장관을
▲유재광 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노동자들이 쿠팡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쿠팡 집단감염'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확진자가 나온 건가요. ▲윤수경 변호사= 지난 5월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는 근무하던 직원 84명과 가족 및 지인 68명 등 총 152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24일 쿠팡 측은 복수의 확진자가 부천센터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사업장 일부만 소독하고
[법률방송뉴스]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전 목사는 무죄 선고 후 곧바로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30일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사이 집회와 기도회 등에서 여러 차례 "총선에서 자
[법률방송뉴스]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사망한 사람은 '굿모닝시티 사건'의 주범 윤창열(66)씨로 확인됐다. 수용자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윤씨는 기결수로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지난 23일 2차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씨는 다음날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져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7일 새벽 결국 사망했다.윤씨는 당뇨 등 기저질환을 앓아 중증 혈액투석 등 구치소
[법률방송뉴스] 제10회 변호사시험이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진자는 변시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법무부는 법률방송의 관련 질의에 오늘(28일) '응시 불가'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현재 변시 응시 기회는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로 제한됩니다.이 때문에 코로나 증상을 보여도 검사를 받지 않고 해열제를 먹어가면서라도 변시에 응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법률방송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적을 출판한 법조계 인
[법률방송뉴스] 제10회 변호사시험이 내년 1월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코로나19 확진자는 변시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법무부는 법률방송의 관련 질의에 오늘(28일) '응시 불가'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현재 변시 응시 기회는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 5회로 제한됩니다.이 때문에 코로나 증상을 보여도 검사를 받지 않고 해열제를 먹어가면서라도 변시에 응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쟁점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