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청소노동자의 인권침해를 조사해달라는 집단 진정이 제기됐습니다.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시민 1천300여명이 어제(6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 숨진 청소노동자 이모씨가 인권침해를 당했는지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한 건데요.관련해서 고인이 사망한지 40일 만에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조직 문화를 돌아보겠다”며 유족들에게 대면사과와 함께 근로 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직장 내 갑질에 대한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예정대로 오늘(5일)부터 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 조사에 들어가면서, 무더기 변호사 징계 사태가 가시화되는 모양새입니다.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에는 약 500여명, 대한변협 법질서위반감독센터에는 약 1천440여명 변호사에 대한 징계 요청 진정이 접수됐는데요.이에 대해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가입 변호사들을 구제하기 위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가 찾아지지 않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법률방송에서는 '청년변호사의 딜레마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법률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대한변호사협회의 부당한 광고규정 시행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법률서비스 시장 혁신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이어서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로앤컴퍼니는 지난 3일 기준 로톡 가입 변호사가 2천855명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3천966명 대비 28%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해당 2천855명은 전체 개업 변호사 약 2만 4천여명 중 약 11% 수준이라는 게 로앤컴퍼니의 설명입니다. 로톡 관계자는
▲신새아 앵커= 앞서 대한변협에 로톡 가입 변호사 1천400여명에 대한 징계 진정이 접수됐다는 보도 전해드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오늘(4일) 출근길에 취재진에게 "변협이 로톡 변호사 징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는데요.하지만 지난 2015년 법무부가 법률플랫폼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었다고 해 논란입니다. 관련해서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자세한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박 장관 오늘 발언을 정리해주시죠.▲장한지 기자= 네, 박 장
[법률방송뉴스] 개그맨 박수홍이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박수홍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어제(3일) 유튜버 김용호와 신원미상의 제보자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강요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박수홍 측은 "(김용호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여러 차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하면서 박수홍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그의) 주장은 참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법적 대응 계기를 설명했습니다.이어 "이로 인해 박수홍의
[법률방송뉴스] '사기 캐릭터'라는 단어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현실에서는 쉽사리 보기 힘든 완벽한 모습 때문에 '이거 사기 아닌가'라고 생각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을 일컬어 부르는 말입니다.올해 제10회 변호사시험 합격생 중 소위 '사기캐'로 불리는 만 30살의 한 변호사가 있는데요.로스쿨생 시절 모의법정 변론대회 우승, 로펌 인턴십 프로그램 최종우승, 미스터트롯과 슈퍼스타K 출연, 이후 10일 만에 공인중개사시험 합격, 그리고 제10회 변시에 합격한 임현서 변호사가
[법률방송뉴스] 로톡 등 법률플랫폼을 두고 수차례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오늘(3일) "변호사 시장이 자칫 법률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에 합당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대한변협이 지적하는 몇 가지 부분을 로톡 측에 점검과 개선을 강구할 수 있는지, (변협 문제제기에) 응할 생각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법무과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박 장관은 '법무부가 대한변협과 로톡 사이를 중재하는 것이냐'는 질
[법률방송뉴스] 로톡 등 법률 플랫폼 가입 변호사들을 징계할 수 있도록 한 변협의 개정 광고규정이 모레(4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한편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미 여러 차례 법률 플랫폼을 두고 변호사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선배 법조인' 박 장관의 말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법률방송에서는 개업과 취업, 광고 등이 어려운 청년 변호사에게 법률 플랫폼은 약인지 독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청년변호사의 딜레마' 기획보도, 오늘(2일)은 그 첫 번째로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법률방송뉴스] 오는 9월 퇴임하는 이기택(62·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임 후보자가 손봉기(55·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하명호(52·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경미(52·25기)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고법판사 등 3명으로 추려진 가운데,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윤석희)가 오 고법판사를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여성변회는 오늘(2일) "신임 대법관 후보 중 여성 후보자는 오경미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고법판사가 유일하다"며 "대법원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해관계와 심화하는 갈등을 조정·해결하기
[법률방송뉴스] 아내를 폭행하고 넘어뜨려 머리를 다치게 한 뒤 쓰러진 아내를 그대로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남편에 대해 항소심이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수원고법 형사3부(김성수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형을 선고하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낮 집에서 아내 B씨와 생활비 지급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아내를 밀어 넘어뜨린 뒤 손으로 얼굴을 움켜잡아 흔들고, 배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폭행 당시 B씨는 바로 뒤에
[법률방송뉴스] '어느 청소노동자의 죽음', 집중 기획보도 네 번째입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30일)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이 인정된다며 서울대 측에 이의 시정과 개선을 지도했습니다.유족 측은 "고용노동부의 공정한 조사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법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 등을 더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달 발생한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관련해 청소노동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용노동부
[법률방송뉴스] 생후 7개월 된 딸을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에게 징역 10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오늘(30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숨진 딸의 엄마 A(20)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이 사건은 1심 당시 소년범으로 '부정기형'을 선고받은 피고인이 2심 진행중 성년이 된 경우 양형 판단과 기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쟁점이 됐던 재판입니다. 부정기형은 만 19세 미만의 소년범이 2년 이상 징역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경우
[법률방송뉴스] 아모레퍼시픽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2030 더 아름다운 약속(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을 공개했습니다.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약속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경험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것으로,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새롭게 추진할 장기적인 지속가능경영 목표"라고 밝혔습니다.아모레퍼시픽은 2030년 달성을 목표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과 '대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5가지의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오는 9월 퇴임하는 이기택(62·사법연수원 14기) 대법관 후임 후보자가 손봉기(55·22기) 대구지법 부장판사, 하명호(52·22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경미(52·25기)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고법판사 등 3명으로 추려졌습니다. 이번에 임명되는 대법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되는 마지막 대법관입니다.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박은정 위원장)는 어제(29일) 오후 대법원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법원 내·외부에서 천거된 심사 대상자 17명 중 대법관 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이들 3명을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르면 다음 주 학교 측을 상대로 한 집단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될 예정입니다.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격권 등을 침해했다는 것이 집단진정을 준비하고 있는 최혜원 변호사의 설명입니다.'어느 청소노동자의 죽음' 기획보도, 최혜원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대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아내.[A씨 / '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 유족]"저는 그날 밤에도 바로 규장각에서 근
[법률방송뉴스] 청소년들의 마약과 사이버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경찰청이 오늘(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행위로 검거한 소년범(만 14~18세)은 6만4천595명으로, 2018년에 비해 2.5% 감소했습니다. 2018년에는 6만6천259명, 2019년에는 6만6천2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지난해 소년 피의자를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절도 1만7천98명, 폭력 1만5천797명, 특별법(사이버범죄 등) 위반 1만4천788명, 지능(배임·횡령 등) 1만1천900명, 기타 형법(마약 등) 위반 2천966명, 성폭력 1
[법률방송뉴스]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의 사망.갑질 당사자로 지목된 배모 팀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은 '갑질'을 한 적이 없고 '대우'를 해준 거라는 취지로 주장했는데요.유족들은 배 팀장의 이런 반응과 태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숨진 이모씨의 남편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의 리포트, 계속해서 보시겠습니다.[리포트]자녀 입시를 앞둔 가정에서 누구나 선망하는 서울대는, 숨진 청소노동자 이모씨와 남편 A씨에겐 삶의 터전이었습니다.이씨는 청소노동자로, A씨는 규장각 기계 설비원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26일 격무에 시달리던 서울대 50대 여성 청소노동자가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서울대 측은 현재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고, 이와 별도로 노동청에서도 지난주부터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오늘(28일) 'LAW 투데이'는 '청소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장한지 기자가 고인이 생전에 일했던 서울대 여학생기숙사를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서울대 925동 건물 여학생기숙사 건물 2층 침침해 보이는 방.50대 여성 청소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아닌 자의 변호사 업무 광고 전면금지를 골자로 하는 '변호사법 개정안' 발의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법안을 대표발의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을 만나 법안을 발의하게 된 취지와 배경, 변호사 소개 플랫폼의 근본적 문제와 해결 과제 등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변호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형동 의원은 최근 변호사 소개 플랫폼 급성장의 주요 배경과 원인을 설명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그는 법률 플랫폼 급성장의 주요 원인은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오늘(27일) LAW 투데이는 변호사 소개 플랫폼 관련한 이슈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지난 19일 국회에 이른바 '온라인 사무장 금지법'이라 불리는 변호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는데, 법안 제안이유와 취지, 주요 내용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 19일 한국노총 변호사 출신 김형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변호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입니다.법안은 제안이유에서 변호사나 법무법인, 법무조합 등의 변호사 업무 관련 광고는 규제 조항이 있는데, 변호사 아닌 자의 광고에 대해선 아무런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