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작은 아이스크림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던 날 혹시 손님이 넘어질까봐 가게 입구에 매트도 깔고 우산꽂이도 놓아뒀는데요. 그런데 술에 취한 손님이 들어오더니 물이 흐르는 우산을 그대로 들고 아이스크림을 고르다가 가게에서 미끄러졌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고 바로 119 구급차를 불러 손님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그런데 이후 보험사로부터 가게에서 넘어진 손님이 다리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며 거액의 보상금을 요구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소매점이 체인이라 본사에 연락을 했더니 제가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법률방송뉴스]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뺨을 때리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가해자 강력처벌을 원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습니다.지난 21일 오후 한 트위터 이용자는 “내 지인이 아르바이트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에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며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이게 진짜 맞나?”라며 CCTV 영상의 일부를 게시했습니다.공개된 45초의 영상에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계산대에서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손동작을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후 손
▲신새아 앵커= ‘이번주 핫클릭’ 코너에선 ‘취재 윤리‘와 ‘스토킹‘ 얘기해보겠습니다.11월 셋째 주 가장 뜨거웠던 감자는 바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그리고 스토킹이었습니다.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를 취재하던 언론사 취재진 5명이 경찰에게 스토킹 행위 경고 조치를 받으면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지난 16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전날인 15일 오후 4시쯤 해당 취재진들에 대해 스토킹 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취재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본 게 아니라 현장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30대 사장입니다. 요즘 사정이 힘들어 아르바이트생을 구하지 않고 제가 직접 카운터를 보고 있는데요. 밤에 술 취한 손님들을 참 많이도 봤지만 이번에 진짜 최고의 진상 손님을 만났습니다. 손님이 산 물건을 계산하고 봉투가 필요하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해 봉투값도 함께 계산했는데요. 영수증을 달라고 해 줬는데 갑자기 이 손님이 소리를 지르면서 진열대에 있는 물건들을 제 쪽을 향해 집어 던지면서 욕설을 내뱉었습니다.저는 피한다고 피했지만 물건에 맞아 타박상을 입었고 너무 겁에 질려 신고도 못한 채 그냥 바라보고
[법률방송뉴스]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관련 재판 과정에서 극적으로 무죄판결이 나면서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5월 30대 남성 A씨는 밤 12시를 넘긴 시간에 친구와 함께 한 나이트클럽을 찾았다가 재판에 넘겨지게 됐습니다. 이유는 강제추행과 재물손괴 혐의를 받아서입니다. A씨가 무대에서 춤을 추던 중 처음 보는 40대 여성 B씨의 몸을 세게 움켜쥐어 강제추행을 했다는 겁니다. 이에 B씨가 항의를 했고, A씨가 나이트클럽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해당 직원이 "당신이 불리하다"는 말을 듣고 화
[법률방송뉴스] 비 오는 날 편의점에서 미끄러진 손님이 해당 편의점 업주에게 피해 보상금으로 1억원 이상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자영업자들이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편의점에서 넘어진 후 1억원 보상 요구하는 손님’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자신을 편의점주라고 밝힌 글쓴이는 “오픈하고 두 달 뒤에 일어난 일이다. 비가 와서 편의점 앞에 우산꽂이도 놓고 편의점 내부에는 신발 바닥을 닦을 매트도 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글쓴이는 이어 "그런데 한 중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밍이 납치살해사건' 심층보도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한 1심 두 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돼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피해자 A씨와 가해 남성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B씨 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제6단독(강신영 판사)은 어제(9일) 오후 2시 10분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B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 있었던 1심 첫 번째 공판기일 이후 두 번째로, 피해자 A씨 측의 증인에 대한 심문이 약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피고인이 건조물침입죄와 절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올해로 동물보호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동물’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봤는데요. 관련 내용을 취재한 김해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어서오세요.▲김해인 기자= 네 안녕하십니까.▲앵커= 최근 동물의 법적지위를 개선시키자는 법무부의 민법 개정안 등 동물 학대나 피해에 대한 처벌을 높이겠다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있잖아요. 그럼에도 여전히 동물학대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중
[법률방송뉴스]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복수심으로 아파트에 맨발로 들어가 집 안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받았습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지난 2018년 7월 26일 오전 2시 35분경 A씨는 전 여자친구의 거주지인 충남 아산시 한 아파트 뒤편 야외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범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는 족적을 남기지 않으려 신발을 벗은 상태로 비상
# 동네 청년이 저를 갑자기 때렸습니다. 제가 교회를 다니라며 포교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가해자인 청년이 저를 일방적으로 폭행했고 저는 얼굴을 주먹으로 세 차례 맞았습니다. 저는 무저항으로 그 청년에게 당하기만 했는데요. 병원에 가보니 전치 2주를 받았습니다. 목격자가 여러 명 있고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있는데요. 민사와 형사 소송을 동시에 진행하려고 하는데 절차가 궁금합니다.▲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이런 사연이 접수가 됐습니다. 전혀 저항도 하지 못하고 그냥 일방적으로 맞은 상태인데 사연 보신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오늘(2일) "전환적 위기를 견뎌내는 것을 넘어 도약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강력한 추진력으로 경제성장의 엔진이 힘차게 돌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을 질적으로 다른 도약과 발전의 시대로 이끌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덧붙여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을 겨냥한 듯 "철학도, 역사인식도 준비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며 "광주를 폄훼하고,
# 지난 9일에 백화점 주차장에서 출차를 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출차 외 입차는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왼쪽으로 합니다. 제 차량 오른쪽에는 A 차량이 있었고 그 오른쪽에는 SUV가 있었습니다. SUV 오른쪽에 사고가 난 상대 차량이 있었습니다. 출차를 하던 도중 오른쪽에서 차량이 오는 것을 보고 1초가량 정차했는데, 상대 차량이 와서 그대로 박았습니다.CCTV를 확인했더니, 상대 차량은 라이트를 켜지 않았고 브레이크를 밟았다 뗐다 하더라고요. 거기에 가상의 중앙선에서 왼쪽으로 운행한 것 같았고요. 사고가 난 이후 보험사에
[법률방송뉴스] 인천 한 대학병원에서 우울증을 앓던 중학생이 병원 건물 4층에서 추락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병원의 관리 부실"이라는 비난의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이 올라오며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서구 모 대학병원 건물 4층 휴게공간에서 중학교 2학년 A군이 지상으로 추락하며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은 다리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우울증으로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군은 사고 당시 병원 측의 허락을 받고 휴게공간에서 산책하다가 추락했고, 다친 곳을 치료받기 위해
# 아이 아빠가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고등학생 아이를 성추행했다고 합니다. 자신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CCTV도 있고 아이의 이야기도 신빙성이 높습니다. 성폭행만 아니었다 뿐이지, 거의 그 수준에 준한다고 하네요. 저는 단 한시도 이 사람과 같이 살고 싶지 않습니다만, 아이의 양육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습니다.이제 막 신고가 들어가서 아직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만약 성추행인 것으로 밝혀지면 회사에도 알려지게 되나요. 또, 제가 이혼을 하고 양육비를 청구하게 된다고 하면 남편에게서 받을
# 1년 전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있는 걸 알게 됐는데요. 가정을 깨고 싶지 않기에 제가 좀 더 잘하면 돌아올 거라고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의 핸드폰에 몰래 제가 위치추적 앱을 깔았는데요. 그 위치추적 앱은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아내는 저에게 불륜을 들킨 이후 3개월 정도는 남자를 만나지 않는 듯 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또다시 그 불륜 상대를 만나고 있었는데요. 매일 통화를 하고 모텔을 드나들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위치추적 앱을 통해 얻어낸 증거로 이혼 소송을
[법률방송뉴스] 한 빌라에서 알몸 상태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음란행위를 하던 남성을 경찰에 신고한 주민이 “같은 건물에 살고 싶지 않다”며 자문을 구하는 사연이 어제(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습니다.피해 주민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빌라 입구에는 CCTV가 설치돼 있다. 움직임이 감지됐을 때 자동으로 촬영하는데, 택배를 시킨 것도 없는데 촬영한다는 알림을 보고 확인했다가 경악했다”고 운을 뗐습니다.A씨에 따르면 한 남성이 오후 5시 40분경 음란행위를 하며 계단을 내려오다 CCTV를 보고 잠시 멈추고 계속 내려갔다가
[법률방송뉴스] 경찰관 행세를 하고 다닌 40대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수원지법 형사4단독 박현이 판사는 오늘(14일) 공무원자격사칭,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하순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서 가짜 경찰 신분증을 목에 착용한 상태로 무전기를 들고 다니면서 배달 기사 B씨에게 "뺑소니 신고가 들어왔는데 취객과 시비가 있었느냐"고 묻고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받아 적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경찰 상황실에 전화하는
[법률방송뉴스]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으로 60대 할아버지와 1살, 3살 손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7시 21분께 부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A(60대)씨와 B(3)군, C(1)군이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아파트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경찰이 수색을 하다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와 아이들은 할아버지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조
[법률방송뉴스] 헤어진 여자친구가 현재 교제하고 있는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훔쳐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까지 염탐한 30대 남성에게 수백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오늘(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절도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36살 A씨에게 지난달 31일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지난 2월 A씨는 오후 9시 16분경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한 남성이 떨어뜨린 14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1개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휴대폰을 분실한 이 남성은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 오늘(4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50대 전자발찌 살인범의 얘기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번주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살인을 저지른 전과 14범의 50대 남성에 대한 얘기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 남성은 전자발찌를 찬 상태로 1명, 끊고 달아나면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했다고 본인이 스스로 경찰에 털어놓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은 더해지고 있는데요. 결국 어제(2일) 이 남성에 대한 신상이 공개가 됐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