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고발전'이 자유한국당의 수뇌부에까지 손길을 뻗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한국당 의원들의 출석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자유한국당은 본인 스스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많은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정면으로 위반했다. 그리고 경찰 수사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찰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이성을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개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권상우가 학교옥상에서 쌍절곤을 들고 이종혁 패거리와 싸우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 만큼 여전히 대한민국 학원액션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특히, 개그맨들이 최근까지도 권상우의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옥땅'으로 올라와”, 김부선의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54)가 후보자 가족의 청문회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 "국회가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이제 인사청문회가 며칠 남지 않았다"며 "매일매일 꾸지람을 들으며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기자들이 '청문회 일정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데 가족들이 출석하기로 하셨느냐', '가족들이 해명하고 싶어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일정은 제
▲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법률 문제는 '스쿨존에서 과속 운전을 할 경우 기존보다 2배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입니다.스쿨존에서는 뭐든 두 배였던 걸로 기억이 되거든요. 일단 저는 O를 들겠습니다. 두분께 질문드릴게요. 스쿨존에서 과속운전을 할경우 기존보다 두 배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OX판 들어주십시오.최 변호사님 볼까요. O 들어주셨고요. 배 변호사님도 O들어주셨네요. 제가 정확히 좀 알고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앵커=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하기 전에 질문부터 드려보도록 할까요. 두분 바쁘시겠지만 혹시 요즘 영화 '엑시트' 보셨습니까.▲배삼순 변호사(법률사무소 이정)= 저는 바빠가지고 못봤습니다.▲최종인 변호사(법무법인 해랑)= 저는 원래 재난영화를 잘 안 보는데, 공포영화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변신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게 너무 무서운거에요. 힐링하는 마음에서 유쾌한 영화를 보자고 해가지고 엑시트를 보게 됐습니다.▲앵커= 영화 최근에 보러 많이 가셨네요. 영화 엑시트 보시면 큰 재난이 발생
[법률방송뉴스]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양 전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 51분쯤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30일 오전 8시 30분쯤 돌려보냈다.약 23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 전 대표는 취재진 앞에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사실관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렸다"고 말했다.그는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63·본명 최서원)씨가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를 앞둔 26일 대법원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6일 '선고를 앞두고'라는 제목의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최씨는 진술서에 "완전한 인권침해다", "수용자들이 받는 모멸감과 을의 처지는 누구도 이해 못 할 것", "재판을 받는 3년 동안 몸과 영혼이 썩어간다"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변
[법률방송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상고심에서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정유라 말 구입비 34억원 등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재수감 위기에 몰렸습니다.대법원 판결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정농단 중대한 불법 확인에 큰 의미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측은 "아쉽다"며 파기환송심에서의 법리 다툼을 예고했습니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날치기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직장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뇌물 혐의 등 대법원 상고심 전원합의체 판결이 오늘(29일) 나왔습니다. 이 부회장에 대해 2심에서 무죄 선고가 났던 정유라 말 구입비 34억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원 지원 등을 뇌물로 판단해 재판을 다시 하라는 판결입니다. 대법원 전원의합체 취지로 파기환송심을 거쳐 판결이 확정되면 이재용 부회장은 재수감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심층 리포트’, 김태현 기자가 판결 내용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대법원은 먼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인 최순
[법률방송뉴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활동 종료를 이틀 앞둔 오늘(29일) 국회의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날치기 폭거’가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앵커 브리핑’, ‘날치기의 역사’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정개특위는 오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위원 19명 가운데 찬성 11명으로 의결했습니다.해당 개정안은 민주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4당이 합의한 안입니다. 한국당 의원 7명과
[법률방송뉴스]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말 구입비 36억원 등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에 대해서도 재판을 다시 하라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대법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영수 특검 처단’ 등의 구호를 외치며 대법원판결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오늘(29일) 대법원판결에 대한 각계의 반응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법원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집회를 벌이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에 “썩어빠진 천벌을 받을 놈
[법률방송뉴스] 대통령을 지근 거리에서 경호하는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직장 내에서 수년간 불륜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이에 청와대가 해당 불륜 직원을 해임하자 이에 불복한 직원이 소송을 냈습니다. 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왔을까요.2000년부터 대통령 경호처에서 근무한 A씨는 같은 근무지에서 일하는 B씨와 2015년 3월부터 불륜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A씨는 B씨의 배우자에게 불륜 관계가 들통 나 2018년 1월 위자료 1천500만원까지 지급하고도 불륜 관계를 끊지 못하고 같은 해 7월까지 불륜 행각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이런 사실을 파
[법률방송뉴스] 배우 김성령 측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고 밝힌 가운데, '조국 여배우'를 처음 언급한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해명 방송을 했다. 이에 더해 '대박사진'을 공개하겠다며 현금더미 위에 놓인 오거돈 부산시장 캠프 명함과 여의도 연구소 명함을 보여주며 또다른 의혹을 제기했다.김씨는 29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나를 고소한다고 하는 여배우님. 내가 어떤 자료를 갖고 있을 줄 알고 고소라는 말을 쉽게 하냐. 내
[법률방송뉴스] 가수 구하라(28)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28)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9일 최씨의 공소사실 중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성폭력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이유에 대해 "사건을 종합한 결과, 성관계 동영상은 피고인(최종범)이 피해자(구하라)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당시 연인 관계였고 피고인이 동영상을 찍었을 당시 이에 대
[법률방송뉴스] 지난 8월 논란이 됐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케 논란을 보도했던 매체가 알림을 통해 내용을 수정했다.이해찬 대표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당일 여의도 일식당에서 사케를 마셨다고 보도했던 온라인 매체 더팩트는 29일 이 대표가 마신 술은 사케가 아닌 백화수복이라고 다시 보도했다.더팩트는 알림 보도를 통해 “8월 3일자 [단독] 이해찬, 日 백색국가 제외 직후 일식집서 사케 오찬 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사케를 곁들인 오찬을 했다고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날 해당 오찬에 제공된 술은 일본산 사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서 박근혜 원심 판결이 파기 환송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박 전 대통령에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고등법원이 재판을 다시하라는 것이다.재판부는 "원심 판결 중 유무죄 부분을 포함해 유죄 부분을 파기하고 이 부분 사건을 서울고법에 환송한다. 나머지 상고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유무죄 판단에 따른 것이 아닌 공직자 뇌물죄 분리 선고 원
[법률방송뉴스] 조인섭 변호사(법무법인 신세계로)가 16년 동안 이혼 전문 변호사로 경험한 이혼 사건의 사연과 법적 절차 등을 카툰으로 전해드립니다. 웹툰 작가 박은선씨가 가슴 따뜻한 필치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조인섭 변호사와 박은선 작가의 카툰은 인스타그램(@insup_cho)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와 함께하는 '조변호사의 이혼사건 다이어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법률방송뉴스]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경찰은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승리를 전날 소환해 12시간가량 조사한 데에 이어, 양 전 대표를 같은 혐의로 불러 조사에 나섰다.양 전 대표는 29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중랑구 목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양복 차림의 양 전 대표는 '원정 도박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 질문에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9일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 수사의 연장선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고형곤 부장검사) 소속 수사관 5명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부산시청 7층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에 도착해 부산지역 의료기관장 임명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며 압수수색을 시작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2월 취임한 노환 중 부산의료 원장 임명을 둘러싸고 제기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오 시장과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원장 임명권은 부산시장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루된 '국정농단 사건'의 대법원 선고가 29일 오후 2시 내려진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10개월 만에 나오는 최종 판단으로 대법원은 선고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다.김명수 대법원장과 조희대 대법관 등 대법관 12명은 박 전 대통령 등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을 29일 선고하기로 결정했다. 각 피고인별로 1, 2심 판결에 대한 쟁점별 판단을 먼저 설명하고 최종 주문이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법원은 이날 오전 10시에 대법원 소부(小部)의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