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대선 댓글조작 사건의 '드루킹' 김동원(50)씨에 이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관련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임동호(52)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청와대와 여권에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했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임 전 최고위원은 19일 오후 울산지검에 출석하면서 "울산시장 후보 사퇴 조건으로 (청와대로부터)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 친분이 있는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들과 자리를 논의한 적은 있고, 그때 내가 오사카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협이 오늘(17일) 2019년 우수검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하위검사는 명단은 발표하지 않고 선정 사유와 사례만 발표했는데 자세히 전해드립니다.한의사들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한 보건복지부 고시를 무효로 해달라며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낸 소송을 법원이 본안 심리 없이 각하했습니다.어제 국회의사당 앞에서 벌어진 보수단체 회원들의 폭력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서로 합의해서 성관계를 갖은 뒤 남편에게 발각나자 성폭행을 당했다고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이 어제에 이어 오늘(17일)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연이틀 집회를 이어나갔습니다.경찰이 방문객을 통제하며 어제 같은 폭력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는데 경찰이 어제 과격 집회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지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어제 오후 국회의사당 본청 앞입니다.태극기와 성조기를 앞세운 보수단체 회원 수천명이 국회의사당 난입을 시도하며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공수처 반대! 공수처 반대!"100m 이내에선 집회가 허가되지 않은 국회, 그것도 본청 앞에서 수천명이
[법률방송뉴스]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석사·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조 전 장관의 석·박사 논문은 표절, 조 전 장관이 교수 시절 학술집에 게재한 영문 논문은 이중게재 의혹을 받고 있다.12일 국회 교육위원회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전 장관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30일간 예비조사를 실시한 결과 3건의 논문에 대해 본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논문 표절 등 의혹에 관해 실명으로 제보가 들어온 경우 예비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003년 석사학위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11일 제기됐다.추 후보자는 2003년 연세대 경제대학원 공공발전 전공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WTO 하의 한국 농촌발전 전략 연구: 농촌어메니티 개발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경제학 석사학위 논문을 썼다.이날 한 언론은 추 후보자의 논문 중 일부 문장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나온 과거 논문과 상당부분 일치해 표절이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법무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고 "당시는 '연구윤리
[법률방송뉴스] "눈이 펑펑 내릴 때는 그것을 쓸어봐야 소용없다. 쓸 때를 기다려야 한다. 지금 쓸면 거기에 또 눈이 쌓일 뿐이다."송철호 울산시장이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11일 선문답 같은 발언으로 입장을 드러냈다. 송 시장이 하명수사 논란이 불거진 뒤 공식 석상에서 심경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송 시장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2020년 울산시 국가예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이 "하명수사 사건이 논란인데 심경은 어떤가" 묻자 이같이 비유적으로 답했다.이날 송 시장의 발언은 하명수사
[법률방송뉴스] 오늘(10일) 오후 국회 앞에서 대한변호사협회의 법무사법 개정안 본회의 처리에 반대하는 시위성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법무사법 개정 관련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목소리가 변협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발단은 한 장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의원회 회의록 인데, 신새아 기자가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이찬희 변협 회장을 포함한 대한변협 지도부가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 발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를 통과한 법무사법 개정안을 규탄하기
[법률방송뉴스] '민식이법'이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10일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스쿨존에서 사망사고를 낸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 2건을 의결했다. 민식이법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주차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한 주차장법 개정안인 '하준이법'도 의결됐다. 민식이법은 지난 9월 11일 충남 아산시의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9)군의 이름을 딴 법안이다.당초 민식이
[법률방송뉴스]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상정이 여야 3당 합의로 일단 보류된 가운데 검찰이 국회에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한 최종 의견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 최종 의견서가 전달된 곳은 자유한국당이 빠진 여야 '4+1 협의체'입니다. 최종 의견서 공식 이름은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보완 필요사항'입니다.일단 경찰과의 관계 측면에서 보면 수사지휘권 폐지는 내주되 경찰 수사에 대한 실효적인 통제권은 계속 가지고 있겠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구체적으론 경찰의
[법률방송뉴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박기성 전 김기현 울산시장 비서실장이 이틀 연속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8일 낮 12부터 박 전 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박 전 비서실장은 지난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경찰의 집중 수사를 받았던 인물이다.검찰에 출석하며 박 전 비서실장은 취재진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을 고발한 고발인으로 조사를 받으러 온 것이다”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후임으로 5선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지 52일만의 법무부장관 내정입니다.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자는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당론으로 소속 의원 108명 의원 전원 명의의 '정치 및 선거여론조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 발의 취지와 배경, 내용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노소영 아
[법률방송뉴스] 추미애(6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된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소감을 밝혔다.추 의원은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가 됐다"며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추 의원은 "국민은 국격에 걸맞은 인권과 민생 중심의 법무행정을 요구한다"며 "문재인 대통령님의 제안은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열망을 함께 풀어가자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석열 검찰총장과 어떻게 호흡을 맞출 것인가'라는 질문에 추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현행 정치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해보는 보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이 어제 당론으로 108명 의원 전원 명의의 '정치 및 선거 여론조사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장한지 기자가 법안 발의 취지와 배경,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지난 3일 자유한국당 의원 108명 전원에게 당 원내 행정국에서 보낸 단체 문자입니다.'정치 및 선거 여론조사 제정법' 및 '공직선거법
[법률방송뉴스] 오늘(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는 대한변협 주최로 '세무사법 개악 반대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변협의 이런 궐기대회가 있을 때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 아니냐'는 일각의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변협은 이게 단순히 '직역문제'가 아닌 '헌법질서 수호' 사안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합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전국 2만 8천여 변호사들을 대표해 모인 100여명의 변호사들이 국회를 향해 '
[법률방송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4일) 청와대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에 대한 두 번째 검찰 압수수색인데, 두 건의 압수수색 주체는 모두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입니다.서울동부지검은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중단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오전 11시30분쯤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일단 청와대는 형사소송법 제110조 군사상 비밀을 요구하는 장소여서 압수수색을 하려면 해당 기관장의 승인이 필요합니다.이와 관련
[법률방송뉴스] 오늘 0시를 기해 공수처 설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과 유재수 전 부산시 부시장 감찰 무마,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 등 3대 의혹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해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습니다. 입원 78일 만의 재수감입니다.무소속 이언주 의원의 불륜설 동영상을 인
[법률방송뉴스] 오늘(3일) 0시를 기해 공수처 설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선거법 개정안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27일 본회의에 부의돼 일단 패스트트랙 법안들은 오늘로 모두 본회의에 부의가 완료됐습니다.문제는 본회의 상정과 의결인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각 당의 셈법을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대통령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가족들의 비리를 전담해 수사하는 공수처법 제정안이 3일 0시를 기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검찰과 경찰을 대등한 관계로 규정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법률방송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오늘(3일) 오후 이른바 '3대 친문 농단 게이트'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국정조사 요구서에는 한국당 의원 108명과 바른미래당 의원 17명이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조 요구서는 한국당 '친문 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곽상도 의원과 같은 당 윤한홍 의원이 제출했습니다. 국조 대상은 자유한국당이 '3대 친문 농단 게이트'로 명명한 3가지 의혹입니다.청와대의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 수사 논란과
[법률방송뉴스]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종편') 채널이 내년 3월부터 IPTV와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사업자의 의무편성 채널에서 제외된다. 지난 2011년 출범한 4개 종편 채널이 8년 만에 의무송출 대상에서 빠진 것이다.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관보 게재를 거쳐 2020년 3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현재 유료방송의 의무송출 채널은 JTBC, TV조선, 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성남 어린이집 성폭행' 사건에 대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달 과정" 발언이 다시 후폭풍을 낳고 있다. 복지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3일 SNS에는 '박능후 사퇴' 등의 해시태그와 비난이 이어졌다.박 장관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남시 어린이집 성폭력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를 받고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일 수 있다"고 답변했다.의원들이 "사안이 심각하다"며 질책했지만 박 장관은 "그 문제로 전문가들을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