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오늘(27일) 국회에선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 관련, ‘법관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사법농단 재판거래 사태, 급기야 국회 토론회에서 관여 법관들에 대한 탄핵 얘기가 공식적으로 나왔습니다. 어떤 문제의식에서 열린 토론회고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토론회 현장을 김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오늘 토론회엔 시민단체에선 참여연대와 민변이, 학계에선 민주주의법학연구회가 참여했습니다.정치권에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등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민사소송 1·2심 판결이 대법원에 뒤집힌 경우가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 해석을 두고 의견이 정반대로 갈리고 있습니다.오늘(23일) '앵커 브리핑'은 1·2심 하급심과 대법원 상고심 얘기 해보겠습니다.법원이 오늘 발간한 ‘2018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대법원 상고심 민사합의사건 4천 421건 가운데 항소심 판결이 파기된 건수는 286건으로 전체 사건의 6.47%로 집계됐습니다.대법원에 올라온 민사사건 100건 가운데 원심 판결이 뒤집힌 경우는 100에 6~7건
[법률방송뉴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일까요, 아니면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이 더 적절한 표현일까요.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 절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제 밤 늦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오늘(21일) ‘앵커 브리핑’은 통상 한두 문장에 그쳤던 것과 달리 무려 3천600자에 달하는 우리 법원의 ‘역대급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어제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자신이 부장판사로 근무했던 서울중앙지법에 나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의 표정
[법률방송뉴스] 오는 25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개혁'에서 시작했지만 '사법농단' 사태까지, 김명수 사법부의 위기 타개책은 무엇인지 장한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초유의 사법농단 사태, 우리 사법부 개혁은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요.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선출되지 않은 사법권력을 국민이 감시, 통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신새아 기자입니다. 사법농단 재판거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의 오늘(20일) '법원개혁' 대국민 담화문과 사법행정 재판거래 연루 전·현 판사들에 대한 일련의 압수수색영장 기각.그리고 오늘 사법농단 관련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까지.난마처럼 얽혀있는 법원개혁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김명수 대법원장의 법원개혁 구상과 일정 부분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실행위원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언뜻 어지러워 보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재판거래 일련의 법원 압수수색영장 기각을 두고 이런저런 논란과 법원 영장심사 전담판사에 대한 성토의 말들이 많습니다.이런 가운데 법원 영장전담판사처럼 '영장전담검사' 제도를 운영하는 검찰청이 있어 그 성공 여부에 법조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오늘(20일) ‘앵커 브리핑’은 영장전담검사 얘기 해보겠습니다.전국 최초로 영장전담검사제를 시행하고 있는 검찰청은 부산지검입니다. 지난 7월 김기동 검사장이 부산지검장에 취임한 직후부터 영장전담검사제를 시행해 지금 3개월째 영장전담검사 제도를 운영해 오
[법률방송뉴스]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전·현 판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20일) 열렸습니다.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은 자신에 대한 영장심사 날임에도 엷은 미소까지 띠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법정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현장을 취재한 김정래 기자가 영장 발부 가능성을 전망해 봤습니다. [리포트]짙은 감청색 정장 차림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의 표정은 상당히 여유로워 보였습니다.간간이 엷은 미소까지 보였습니다. [유해용
[법률방송뉴스] 오늘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등 헌재 재판관 5명의 퇴임식이 열렸습니다. 소회가 남다른 듯했는데, '5인 5색'의 퇴임사, 퇴임식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헌재는 당장 ‘4인 재판관 체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후임 재판관 임명이 늦어지면서 벌어진 사태인데요, 이 소식은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여성 극단원들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감독에 대해 법원이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꿈을 이루기 위한 여배우들의 처지를 악용했다”고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재판거래 사태 관련 전·현 판사 가운데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내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오늘(19일) ‘앵커 브리핑’은 ‘판사의 자격’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이 받는 혐의는 공무상비밀누설, 직권남용, 개인정보보호법,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절도,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입니다.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떤 일정한 높은 ‘자리’에 있지 않고는 애초에 저지를 수 없는 혐의의 범죄들입니다.유해용 전 판사가 받는
[법률방송뉴스]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7일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해 '전국 법학교수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7일 SNS에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법학교수 연대성명을 제안한지 10일 만이다.이번 성명에는 전국 21개 로스쿨 교수 74명, 39개 법과대학 62명 등 총 136명이 참여했다. 사법농단 재판거래 사건과 관련해 법과대학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성명문에는 사법농단 재판거래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즉각적인 특별재판부 설치, 사법농단에 관여한 현직 대법관과 법관에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오늘(17일) 국회에선 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석태·이은애 후보자 때완 달리 이번엔 여당이 이종석 후보자를 몰아세우고 야당이 방패를 자처하는 뒤바뀐 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앵커] 여야의 뒤바뀐 공수, 뭣 때문인가요.[기자] 네, 이종석 후보자가 야당인 자유한국당 몫의 추천 인사인 점도 있고 도덕성이나 과거 판결을 보면 문제가 있다는 게 여당의 입장입니다.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이종석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분열된 사회 통합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 지난주 금요일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전국 법학교수 성명’을 제안한 박찬운 한양대 로스쿨 교수와의 인터뷰 리포트를 보내드린 바 있는데요.관련해서 오늘(17일) 전국 법학교수 성명이 나왔습니다. 법학교수들이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떤 내용들이 담겼고, 향후 어떤 계획들을 가지고 있는지 연대 성명을 처음 제안한 박찬운 교수의 말을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14일 방송된 ‘LAW 투데이’ 박찬운 한양대 로스쿨
[법률방송뉴스] 이번 주는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을 맞아 대법원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김명수 대법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습니다.하지만 ‘사법농단 의혹’ 속에서 법조계 안팎에서는 축하의 말보다는 쓴소리가 오갔습니다. 대법원 앞에선 사법농단 재판거래 영장 기각 등 법원 행태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이석태, 김기영, 이은애,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석태, 김기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코드인사’라는 지적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이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어제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사법농단 수사 적극 협조’ 발언 영향 때문일까요.그동안 웬만하면 다 기각되던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전현직 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무더기로 발부됐습니다.어떤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는지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한양대 로스쿨 박찬운 교수가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 SNS에서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어떤 글이고, 어떤 생각으로 글을 올렸고, 지금의 사법농단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박찬운 교수
[법률방송뉴스] 한양대 로스쿨 박찬운 교수가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이 SNS에서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어떤 글이고, 어떤 생각으로 글을 올렸고, 지금의 사법농단 사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박찬운 교수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지난 7일 오전 박찬운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 관련해 올린 글입니다. ‘사법농단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는 말로 시작하는 글은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어디에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어제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사법농단 수사 적극 협조’ 발언 영향 때문일까요.그동안 웬만하면 다 기각되던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전현직 판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이 오늘(14일) 무더기로 발부됐습니다.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 어떤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는지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 관련 오늘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전현직 판사들은 김종필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 박상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 방창현 전 전주지법 판사, 이렇게 3명입니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 기념식 분위기는 엄중했고 대통령의 입에서도, 대법원장의 입에서도 사법주권 회복 70주년 ‘축하’ 단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13일) ‘앵커 브리핑’은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법관 선서문’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대법원 중앙홀에서 침통한 분위기 속에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동안, 대법원 바깥에선 법원을 규탄하고 사법부 적폐청산과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오늘(13일) 참여연대에선 좀 뜬금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유엔군 사령부,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제목
[법률방송뉴스] 2018년 9월 13일 오늘은 70년 전인 1948년 9월 13일 미 군정청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 받은 사법주권 회복 70주년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관련해서 오늘 오전 대법원 중앙홀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사법농단 재판거래 파문, 기념식 분위기는 엄중했고 대통령의 입에서도, 대법원장의 입에서도 사법주권 회복 70주년 ‘축하’ 단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오늘(13일) ‘앵커 브리핑’은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법관
[법률방송뉴스] 대법원 중앙홀에서 침통한 분위기 속에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동안, 대법원 바깥에선 법원을 규탄하고 사법부 적폐청산과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잔칫날이 성토날이 된 사법부 70주년 법원 앞 풍경을 신새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사법적폐 청산하자! 청산하자! 청산하자!”오늘 오전 대법원 정문 앞에서 열린 ‘사법농단 대응을 위한 시국회의‘의 사법부 규탄 기자회견.사법 농단과 적폐, 양승태 사법부까지 멀리 거슬러 올라갈 것도 없다. 당장 바로 얼마 전 벌어진 유해용 전 대법원 수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사법개혁에 대한 중요성을 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11시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사법부 70주년을 맞이해 우리사회에서 사법부가 갖고 있는 위상과 역할을 성찰하고, 사법부 독립과 사법개혁의 중요성을 피력했다.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이다.[전문]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사법주권 회복 70주년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