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늘(30일) '제29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를 개최했습니다.전국 변호사들이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법의 지배를 위한 과제를 검토·분석하는 자리인 변호사대회, 올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 참석 했는데요.이번 변호사대회 현장에서 대한변협은 전국의 변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법률플랫폼 엄정 대응' 방침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 대강당.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8월부터 개업과 취업, 광고 등이 어려운 청년 변호사에게 변호사 소개 플랫폼은 약인지 독인지 알아보며 심층 취재해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27일) 그 마지막입니다.'청년 변호사의 딜레마' 기획보도 세 번째, 국내 최대 규모 청년 변호사 단체 한국법조인협회 입장문과 함께 로톡의 청년 변호사들에 대한 입장 각각 전해드립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국내 최대 규모 청년 변호사 단체 한국법조인협회, 한법협이 어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사기업이 운영하는 법률플랫폼의 운영이 완전히 금지돼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던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3)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옥 김규동 이희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배임 등 혐의로 조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억4천7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1심 징역 1년에 비하면 3배가 된 셈입니다. 조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2016~2017년 웅동중 사회교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 2명으로부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공인하는 국가통계인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7월부터 '통계 표본'을 바꾸자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9억원대에서 11억원대로 껑충 뛰어 논란이 됐습니다.과거 1만7천여개였던 아파트 표본을 지난달 3만5천개로 2배 가까이 확대해 재설계하니, 이제야 민간기관 시세와 비슷해진 건데요.그간 한국부동산원 통계가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부동산 시장은 안정적"이라고 수차례 강조해온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결국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토론회들도
[법률방송뉴스] 국내 최대 규모 청년변호사단체 '한국법조인협회(한법협)'가 "변호사 소개 플랫폼을 사기업이 운영한다면 완전히 금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한법협(회장 강정규)은 오늘(26일) 성명서를 통해 "청년변호사들을 위한다는 구실로 변호사들을 종속시켜 혁신 없이 쉽사리 이익을 얻으려는 변호사소개 플랫폼은 금지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LawTalk)'은 그동안 개업이 어려운 청년변호사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홍보해 왔습니다.한법협은 "변호사 소개 플랫
▲신새아 앵커= 대한변호사협회와 로톡 간 갈등, 이른바 '로톡 대전'에 법무부가 '봉합'이 아닌 '가세' 태세를 보이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이슈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그간 변협-로톡 간 날선 신경전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로톡은 합법 플랫폼'이라는 취지로 언급하는 정도였는데요. 어제 온라인 법률플랫폼 관련 브리핑을 열고 첫 공식입장을 발표했죠.▲장한지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로톡은 변호사법에 위반된다고
[법률방송뉴스] “결송합니다”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결혼해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로, 요즘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떠도는 자조섞인 신조어라고 합니다.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 연장으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는 와중에 예비 신혼부부들의 분노가 특히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식당이나 카페 등 다른 업종들도 마찬가지인데 왜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냐고 할 수 있지만 유독 결혼식장에만 형평성에 맞지 않는 집합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는 게 예비부부들의 불만입니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최근 전국신혼부부연합회를 자발적으
[법률방송뉴스] 코로나 시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이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코로나 집합제한과 관련해 유독 결혼식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청원글이 매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하루 동안 청원글을 올린 예비부부는 4쌍. 이런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결혼식 참석인원에 관한 민원이 늘어나고 있음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결혼해서 죄송합니다"어제 하루 동안 '결혼식 인원제한을 완화해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이 4개 올라왔습니다. 오는 9월 예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부 재판에 전직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사무국장이 증인으로 나와 재직 당시 센터에서 인턴활동을 했다던 조 전 장관의 아들을 본 적이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오늘(13일) 업무방해·뇌물수수·공직자윤리법 위반·증거위조교사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 전 장관과 그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공판을 열고, 사건 당시 인권법센터 사무국장이었던 노모 교수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습니다.검찰에
[법률방송뉴스] 10살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얼굴을 집어넣는 '물고문'을 수차례 반복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에게 법원이 살인죄 유죄로 판단하고 중형을 선고했습니다.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오늘(13일) 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에게 징역 30년과 징역 1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더불어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 아동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이들 부부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오늘(13일) 오전 가석방됐습니다. 재수감 207일 만의 출소입니다.이 부회장은 오늘 오전 10시 5분쯤 경기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 정문을 나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남색 정장의 노타이 차림을 한 이 부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 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특혜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승용차에 올라탔습니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첫 소식으로 법률방송에 지속적으로 들어온 제보를 다뤄드리려고 합니다.지난 1월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 코로나 확진자 '응시 불가' 논란이 이번엔 약사 준비생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내후년인 2023년부터 37개 약학대학이 전부 6년제 학부체제로 전환되면서 약대 입문자격 시험인 PEET는 내년까지만 치러지고 없어지게 되는데요.올해 시험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치러지는 가운데 PEET를 주관하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약교협)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불가하다'는
[법률방송뉴스] 재판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성근 전 부장판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임 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주도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남은 것은 헌법재판소 결정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오늘(1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임 전 부장판사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부적절한 재판 관여 행위"라면서도 "수석부장판사에게는 일선 재판부의 판단에 개입할 권한이 없으며 재
[법률방송뉴스] 불법 특별채용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수사 대상에 오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측이 부당 특별채용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습니다.조 교육감 변호인인 이재화 변호사는 오늘(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국가공무원법 위반죄가 성립되지 않는 이유를 상세히 담은 33쪽 분량의 의견서를 오늘 오전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조 교육감 측은 의견서를 통해 조 교육감이 특채자를 내정해 채용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교육감에게
[법률방송뉴스] 지정차로제 위반 '범칙금 2만원'에 불복해 시작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재판이 지난해 9월 열렸습니다.첫 재판 이후 약 1년 만에 오늘(11일) 결심공판이 진행됐는데요. 검찰은 "벌금 1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피고 측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현장에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범칙금 2만원에 불복해 지난해 9월 시작된 지정차로제 위반 재판.[김승완씨 / 오토바이 지정차로제 위반 피고인 (지난해 9월)]"사실 그렇게 따지면 처음에 제가 2만원 과태료가 날라 왔을 때 그때 2
[법률방송뉴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오늘(11일) 업무방해와 위조사문서 행사, 자본시장법 위반 등 총 15개 혐의로 기소괸 정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 교수 딸 조민씨의 2009년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포함해 조민씨의 이른바 '7대 스펙'을 모두 허위로 판단해 입시비
[법률방송뉴스] 서울 북부와 의정부를 잇는 '의정부 서부로‘에 오토바이 진입을 제한한 경찰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 사건 첫 심문이 오늘(10일) 의정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경찰 측과 이륜차 운전자 측이 팽팽한 공방을 벌였다고 하는데,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의정부 서부로 이륜차 통행금지 처분 효력 정지 신청, 첫 심문이 열린 의정부지법엔 이륜차 운전자들이 나와 경찰 처분에 대한 비판과 성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윤도환(43) / 인천 서구]"서부로만의 문제가 아니라 권한이 없는 기관에서의 임의 법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소개 플랫폼 참여와 활동을 금지하는 변협 변호사 광고규정이 시행되면서 대한변협과 로톡의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현직 변호사가 로톡을 특가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는데, 로톡 관련해서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아닌 사기 혐의 피소는 이번이 처음입니다.어떤 내용인지, 관련 고발장을 장한지 기자가 단독 입수했습니다.[리포트]변호사시험 7회 한 청년 변호사가 변호사 소개 플랫폼 로톡을 상대로 작성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기 등 혐의 고발장입니다.피고발인은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
[법률방송뉴스] 변협이 로톡 등 법률플랫폼 가입 변호사에 대한 징계조사에 착수하면서 동시에 '변호사 공공정보시스템 신설'을 추진한다고 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변협의 '공공정보시스템' 관련 문건은 위와 같은 초기 논의 단계에서 관련 TF의 일부 위원이 제안한 아이디어 구상안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변협은 우선 기존의 법률플랫폼은 영리목적의 사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변
[법률방송뉴스] 갑작스런 이륜차 '의정부 서부로 통행금지' 처분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의정부경찰서가 2018년부터 '서부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을 추진해온 것입니다. 지난달 14일 이륜차 운전자 700여명이 이륜차 서부로 통행금지 처분에 불복해 집단 행정소송(처분취소 소송·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한 가운데, 의정부 서부로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될 경우 이륜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정부경찰서 "서부로 자동차전용도로 지정 추진 중"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일 법원에 제출한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