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로 확정된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논란'이 연일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앞선 경선에서 정 전 의원에게 패한 박용진 의원이 재심을 신청한 가운데, 강북을 지역 '공천 백지화'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발목 지뢰 경품은 목발" 발언 파장정 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계' 박용진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그러자 정 후보가 지난 2017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봉주의 전국구' 방송에서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앞두고 '정권심판론'에 불이 붙은 모양새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특검법'을 당론 발의했고, 조국혁신당은 국회 입성 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하며 협공에 나섰습니다.민주당은 어제(12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 과정 전반을 밝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검 법안을 당론 발의했습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온 이 전 장관이 출국금지를 받았음에도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호주로 출국한 것은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이 불거진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 공천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12일) 오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도 변호사 공천 문제를 논의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공관위는 "과거 세부 발언 내용 및 도태우 후보의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했다"며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도 후보가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5·18 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1번' 유력 후보였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전 위원은 오늘(12일)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민사회 측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제가 국민후보 경선에 도전하게 된 것은 불평등 해소와 소외계층, 약자를 위한 후보를 선발한다는 것 때문이었고, 뜻밖의 결과로 1등을 하게 됐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정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
[법률방송뉴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위 10%' 패널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내 낙천했습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11일) 저녁 발표한 22대 총선 강북을 경선 결선투표 결과, 박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했습니다.박 의원은 대표적인 비명계로, 지난 대선 후보 경선과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연달아 맞붙는 등 당 내에서 꽤 이름을 알린 인물이라 이번 낙천이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옵니다.박 의원은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으나 탈당하지 않고 당에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2일)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를 수사하는 특검법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이종섭 특검법) 법안을 제출한다”며 “고발은 빠른 시일 내에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의 해외 출국 도피를 방조했다는 근거로 외교부 및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그는 “고발을 먼저 진행한 이후에 (외교부·법무부
[법률방송뉴스]"뻔히 알고도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무고죄로 고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비난전에 이어 소송전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정치권 안팎에선 선거와 관련한 크고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까지 입건된 22대 총선 선거사범은 113명. 매 선거 때마다 수천명이 선거사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지는 것도 수백명인데요.또 어떤 법적 다툼이 일어날지, 사법부와 법조계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말 한마디가 중요한 시점... 여야 지도부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의 비례 정당 투표 지지율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 정당을 넘어서며 4·10 총선 판세를 흔들고 있습니다.당초 민주당의 압도적으로 우세로 시작됐던 이번 총선은 ‘비명횡사’로 상징되는 민주당 공천 파동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앞서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조국혁신당 등장 이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등을 돌렸던 야권 지지층이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에 나서면서 전체 ‘야권 파이’가 커지며 다시 야권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해찬 전 대표와 이재명 당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선대위 명칭은 '정권심판·국민 선거대책위', 성격은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이고, 이를 위해 이 전 대표와 이 대표, 김 전 총리를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말했습니다.김 실장은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혁신과 통합, 국민참여, 정권 심판 등 4가지 개념을 상징하는 분들을 모셨다"며 "혁신 공동선대위원장에
[법률방송뉴스]여야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여당 국민의힘에서는 '용산·검사' 출신 인사들의 총선 본선 진출은 예상 외로 많지 않았지만 '친윤·현역 불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야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울 지역에는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민주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 지역에서는 대거 물갈이 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與, '용산·검사' 논란 피했지만 '친윤·현역' 그대로오늘(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90%가 넘는 233곳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선거에서는 16년 만에 25
[편집자 주]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에서는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판세를 분석하는 기사를 차례로 내보냅니다. [법률방송뉴스]경기 의왕·과천 지역구는 법조인 간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양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이 지역 현역인 이소영 의원을, 국민의힘은 최기식 전 당협위원장을 출마 후보로 단수공천했습니다.◆ '변호사 출신' 이소영 현역 의원먼저 더불어민주당의 선수로 나서게 된 이 후보는 사법연수원 41기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오늘(11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반미단체 '겨레하나' 출신인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을 비례대표 1번 후보에 배치한 것을 겨냥해 집중 공세를 펼쳤습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례대표 1번 후보의 경우에는 한미연합훈련 반대와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던 단체의 대표 출신"이라며 "비례대표 1번이라는 것은 그 정치 세력의 방향성과 정책과 공약을 보여주는 상징과 같은 존재"라고 밝혔습니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묻고 싶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운동을 하던 중 '설마 2찍은 아니겠지' 발언이 논란이 되자 "대단히 부적절했다"며 사과했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 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더 국민과 가까이 국민
[법률방송뉴스]자신의 당선을 위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 총선 예비후보가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습니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세종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A씨는 자신의 당선에 유리하도록 소셜미디어(SNS) 등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습니다.선거법상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합니다.선관위 관계자는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4·10 총선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습니다.김 전 총리 측은 오늘(8일) 공지를 통해 “당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있었고, 그동안 숙고를 했으며 김 전 총리가 몇 가지 전제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나, 명분이 없다면 맡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다만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김 전 총리 선대위원장직 제안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은 당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1%로 전주 대비 모두 소폭 하락했는데 처음 이 조사에 포함된 조국혁신당은 6%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3월 5~7일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1주차 정례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로 나타났습니다.직전 조사(2월 5주차)와 비교해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공천에 대해 "그야말로 시스템에 의한 혁신공천"이라며 "혁신공천을 넘어 공천혁명"이라고 자평했습니다.국민의힘의 공천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공천이 아닌 사천이라는 불만이 퍼져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이 대표는 오늘(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공천을 언급하며 "막공천, 아니 막사천 아닌가"라며 "용산의 눈높이에 맞춘 용산공천, 특권공천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민주당의 공천평가는 여당이 아닌 주권자인 국민이 할 것"이라며 "국민의
[법률방송뉴스]4월 총선의 최대 승부처로 주목받는 '명룡대전'이 박빙으로 흐르는 모양새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계양구을에서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8일) 나왔습니다.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5%는 이 대표, 41%는 원 전 장관이라고 답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비명계' 설훈, 홍영표 의원이 오늘(7일) '민주연대를 결성했습니다.이들은 "진짜 민주당이 되겠다"며 '새로운 미래'의 이낙연, 김종민 공동대표와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설훈·홍영표·김종민·박영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를 포함해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습니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국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있는데, 심판에 앞장서야 할 민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6차 경선 지역구 20곳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데 대해 "위대한 국민과 당원의 뜻"이라며 "혁신 공천이고 공천 혁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 뒤 사그라든 '비명횡사' 논란에 다시 불이 붙자, 공천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7일) 경기 양평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경선 결과로 비명횡사 논란이 다시 불거졌지 않느냐'고 묻는 말에 "어떤 경선에서도 당원과 국민에 의해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