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사내에서 이용하는 단체 카카오톡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동성애자라며 한 책임자가 저를 강제로 탈퇴시켰습니다.나중에 알고 보니 제가 탈퇴당한 후 '쟤는 총 맞아 죽어도 다들 기뻐할 거야' 라며 막말에 폭언까지 했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왕따까지 당하고 있는데요.이런 경우 직장동료들을 고소할 수 있을까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회사에서 카톡 강제 탈퇴도 당하시고 왕따와 폭언까지 당하고 있는데요.직장 내 괴롭힘 요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이것도 '직장 내
▲전혜원 앵커= 저희는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을 해볼 텐데요. 우선 시작하기 전에 두 분께 질문을 좀 드려보도록 할게요. 변호사이기 이전에 두 분 모두 공통적으로 어머니이시잖아요. 아이 키우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으신지 곽지영 변호사님부터 말씀 들어볼까요.▲곽지영 변호사= 네.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힘들 때는 안 잘 때?▲앵커= 안 잘 때.▲곽지영 변호사= 늦게까지 안 자고 놀자고 할 때 너무 졸린데 이제 계속 놀아 달라고 하니까 그런 부분이 좀 힘든 것 같습니다.▲앵커= 아, 그럴 때.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두달 전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차에 치였습니다. 병원에 입원도 했고 손해도 많이 봤지만 가해자가 계속해서 사과해서 서로 합의하고 넘어갔어요.그런데 얼마 전 가해자가 억울함을 주장하면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방송에 제보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얼굴만 모자이크 한 채로 피해자인 제 모습이 다 나와 있더라고요.누가 봐도 저인 걸 알 정도로요. 저는 수치스럽고 화가 나는데요. 영상을 제보한 가해자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지금 피해자분 동의 없이 영상 제보를 한 것 같습니다.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함께 해보겠습니다. 법률문제부터 드려볼게요. '헤어진 연인의 과거 영상 공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입니다.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그것도 사귀고 있다고 해도 명예훼손일 것 같고요. 일단은 헤어지니까 더 명예훼손이지 않을까요. 저는 O를 들어보겠습니다.두분 OX판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김 변호사님은 O 들어주셨고요. 권 변호사님은 X네요. 두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어떤 이유로 들어주셨는지 궁금한데요.김 변호사님은 왜 O를 들어주셨을까요.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여러분과 '정당방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정당방위라고 하면 나를 지키거나, 또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처벌받지 않는다고 이해하실 겁니다.그러자면 법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규정이 있을까요? 형법 제21조 1항은 정당방위에 대해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기재하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어떤 사연인지 먼저 보겠습니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데 누군가 '후기 게시판'에 저에 대한 비난과 '펜션에 물이 샌다', '거기서 사람이 죽었다더라' 등 허위사실을 게재해서 영업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제 생각에는 펜션을 다녀간 손님일 수도 있지만 저를 계속 견제하고 있는 주변의 또 다른 펜션 운영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데요. 허위 후기를 작성한 사람을 찾아내 형사처벌 할 수 있을까요?있지도 않은 사실을 개재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겠죠. 배 변호사님,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한국 여성과 사귀다 헤어진 후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러시아 남성 얘기, 저희 법률방송에서 몇 차례 단독으로 관련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조금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사건을 수행했던 이호영 변호사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이 변호사님, 사건 내용 간략히 정리를 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러시아 남성 G씨와 한국인 여성 이씨가 사귀다가 헤어진 과정에서 G씨가 여자친구였던 이씨에게 계속 만나자라고 스토킹을 합니다.하도 반복되고 괴롭히는 상황이 되니까 여성인 이씨가 법정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고민 만나보도록 할까요. 사연부터 전해드릴게요. 제가 SNS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전신사진을 올렸습니다.그런데 누군가 그 사진을 불특정 다수들이 보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렸고 사람들이 댓글로 제 외모를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포토샵으로 조작했다는 둥, 성형했다는 둥, 급기야 직업이 의심스럽다는 모욕적인 댓글까지. 마음대로 제 사진을 퍼가고 남의 외모를 평가하는 행동 고소가 가능할까요 라고 보내주셨습니다.남의 SNS에 있는 사진을 마음대로 퍼가고 외모도 평가하고 있는데 일단 이 행동부터
[법률방송뉴스] ‘전 국민의 법률 파트너’를 지향하는 저희 법률방송에선 시청자들이 딱딱한 법조 뉴스를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늘(30일)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단어를 키워드로, 관련 법적인 쟁점 등을 짚어드리는 ‘검색어로 본 법조뉴스’ 코너를 시작합니다.‘검색어로 본 법조뉴스’, 첫 검색어 키워드는 출판사인 ‘교학사’입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포털 사이트엔 오전부터 하루 종일 도서출판 ‘교학사’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 1, 2위에서 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관련해서 ‘노무현’ ‘교학사 비하’
[법률방송뉴스] 배우 송혜교 측이 송중기와의 이혼과 관련한 루머 등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행위를 처벌해달라며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경찰에 따르면 송혜교 측은 25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다수의 악플러를 상대로 한 고소장을 냈다.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송혜교와 관련해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 수집이 완료된 다수의 유포자들을 1차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나머지 커뮤니티나 댓글, 유투버 등에 대해서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일본계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매장에서 진열된 의류를 립스틱으로 훼손한 사건 관련한 용의자가 오늘(24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선 일본 제품 불매운동 얘기 해보겠습니다. '유니클로 립스틱 사건',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윤수경 변호사] 유니클로는 한국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 중 하나로,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속에 한국인 소비자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이 된 의류 유통업체입니다.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우리나라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1년 동안 돈을 모아 6개월 전 예약해둔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곤 SNS에 일본여행 사진을 올렸는데 안 좋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더라고요.‘불매운동 하는데 꼭 일본을 가야했냐‘부터 ’일본 앞잡이, 매국노‘ 등 험한 댓글까지 달리면서 저는 어쩔 수 없이 글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취소할 수 없어 다녀온 일본여행. 그 이유만으로 저를 비하하고 모욕적인 말을 한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을까요.요즘 일본제품 불매운동 점점 확산되고 있죠. SNS상에서 이런 설전들이 종종 생기는 걸로 알고 있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롱 리브 더 킹', 그렇게 해서 이 황보윤 선생이 피습을 당했기 때문에 더는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진영에서는 대신해서 목포대교에서 시민을 구해서 영웅이 된 장세출, 김래원을 내보냅니다. 근데 이 상황에서 언론 보도가 하나 나갑니다.이 장세출 후보가 12년 전 어떤 살인 사건에 연루가 되어 있다. 근데 이거 사실 아니거든요. 이런 언론 보도 법적으로 문제가 있지 않나요?[허윤 변호사] 일단 성립할 수 있는 범죄는 명예훼손죄라든지, 아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제가 여름 개봉작 중 이 영화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해 드렸던 한국 영화가 있었습니다. 김래원 주연의 영화 ‘롱 리브 더 킹 : 목표 영웅’. 드디어 개봉했고 ‘영화 속 이런 법’에서 다루지 않을 수 없죠.'롱 리브 더 킹' 한국말로 하면 장수왕쯤 되려나요? 극장에서 내려가도 IPTV에서 오래오래 사랑받기를 응원하며 ‘영화 속 이런 법’ 시작해 보겠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눠주실 분은 허윤 변호사입니다. 어서 오세요.[허윤 변호사]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자, '알기 쉬운 생활법령' 이제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죠. 강지환 씨 성폭행 사건을 통해서 성폭행 처벌과 피해자들에게 가해지는 2차적 피해에 대해서 오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연예인의 성폭행과 성추행 사건, 잊혀질만 하면 또 이렇게 한 번씩 터지는 것 같습니다. 자, 이번 사건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경위를 좀 한번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변호사님, 정리해 주시죠.[박민성 변호사] 네. 이번 사건은 좀 많이들 놀랬던 사건인데요. 강지환 씨는 지난 7월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나의 특별한 형제', 우리 세하, 신하균 씨가 직접적으로 본인이 무언가 죄를 지은 것 아닌가 싶어서 여쭤보는데, 일단 박 신부도 돌아가셨습니다.그래서 세하가 이 모든 이 책임의 집 아이들의 아버지처럼 가장 아닌 가장이 되었습니다. 돈을 벌어보려고 하는데 “어 지역 수영대회가 있어? 어, 상금이 있어?” 그런데 우리 동구가 수영을 잘합니다. 여기를 내보내야겠다고 해서 갔는데 마감이 됐습니다.아니 이 공무원 “절대 안 받아준다. 나 마감한다.” 이러고 안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오늘(2일) 법률문제 ‘폭행죄는 상대를 때려야만 성립한다?’라는 질문인데요. 우선 저희가 많은 죄들을 얘기하지만 폭행죄, 제가 말을 하는 직업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언어폭력도 있고 하니까 이 외에도 다른 폭행죄가 많을 것 같아서 X 들어보겠습니다.두 분 OX 판 들어주세요. 박영주 변호사님 X, 오 변호사님 X 들어주셨네요. 법적인 근거 들어볼게요.[박영주 변호사] 우선 폭행죄라는 건 신체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를 의미하는 데요. 그 신체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가 있다고 한다면 실제로 그 신체에 접촉이 되지
[법률방송뉴스] 정개특위와 국회특위 활동 시한 마지막 날인 오늘(28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정개특위·사개특위 기한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이에 따라 정개특위·사개특위 활동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첫 소식은 유재광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단 여야 3당 원내대표 합의로 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툭하면 파행으로 치닫는 국회를, 여야 정치인들의 합의나 결단에 국회가 열릴지 말지를 맡겨 두고 그냥 지켜봐야 하는 걸까요.관련해서 국회에선 여러 건의 이른바
[법률방송뉴스]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두고 ‘잡종’, ‘튀기’라는 단어를 써서 큰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잘 돌봐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다 우발적으로 나온 말이라는 입장인데요. 경멸이나 비하 의도가 없는 ‘경멸’적 발언을 모욕죄나 명예훼손죄 처벌할 수 있을까요.오늘(28일) 인권위 앞에선 다문화 관련 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고 하는데 현장을 취재한 김태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리포트]오늘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 'I love korea'라는 빨간색 티셔츠를
[법률방송뉴스]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의 소속사가 26일 빌스택스의 전 부인 탤런트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박환희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3년 협의이혼했고, 박환희는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하고 매월 양육비를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환희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빌스택스가) 불규칙적으로 (아들을) 보여준다" "그쪽 집안에서 여자 연예인은 창녀라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