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9일)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주4.5일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6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추경 편성을 추진하겠다"며 "고금리로 절벽에 내몰리는 서민부터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계비 대출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이자와 고정비 지원 등에 총 12조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물가피해 계층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물가지원금,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
[법률방송뉴스]올 여름 역대급 폭우 예고에 침수차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폭우 때 1만여대 피해가 물에 잠겼는데요.일부는 폐차가 안 된 것은 물론 시중에 유통됐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침수차를 속여 팔면 형사처벌을 받지만, 드물어 결국은 소비자가 꼼꼼해야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힌남노 때 1.8만대 침수... 1.5만대 폐차, 3천대는?국토교통부가 화보한 지난해 8~9월 침수된 차 정보는 총 1만8289건.이 가운데 1만4849대는 같은 해 11월 이전 폐차했지만, 개인 3292대와 매매업자 148대는 폐
[법률방송뉴스]당정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한정해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합니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13일) 취약계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협의뢰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당정 추진안대로면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540만원 이하 대학생은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받습니다.당정은 먼저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책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모든 대학생에 대해 소득 8구간(4인
[법률방송뉴스]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사업에 불법·부당 투입된 정부 예산이 최근 5년간 2616억원에 달하지만, 97%는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5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력기금 사업에 투입된 금액은 총 12조원입니다. 이 가운데 불법·부당 투입된 예산 중 환수금은 77억6000만원으로, 3%에 불과합니다.전기요금의 3.7%를 징수해 조성된 산자부 소관 전력산업기금은 발전소 주변 지역과 신재생 자원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문재인
[법률방송뉴스] 최근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는 선착순 예매를 했다. 국내 3대 마라톤 중 하나로 꼽히는 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이었다.모바일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자마자 ‘대기 4632명’ 화면을 맞닥뜨리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돈 내고 수 시간을 내내 고행하는 일에도 사람이 이렇게 몰리는 판국이니, 두세 시간 내내 환희와 황홀을 오가는 대형 공연은 오죽할까.실제로 오는 6월 27, 28일 열리는 브루노 마스(Bruno Mars) 내한 공연은 지난 4월 예매가 시작된 지 30여 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었다. 공연장이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내일(16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인상합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전기요금은 킬로와트(kWh)당 8원,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오르는 내용의 전기·가스료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4인 가구 한 달 전기와 가스 사용량을 각 332kWh, 3861MJ라고 가정하면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 오르게 됩니다.이창용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공급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전기와 가스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습니다.정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직장인분들 중에서 혹시 4월달에 받은 급여가 줄어든 분 계실 것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통장 입금 금액과 급여 내역서를 보고 놀라셨을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4월 달에 2022년 총급여를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정산돼 정산금액이 추가로 차감됐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번 주엔 4월 건강보험료 정산과 4대 보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얘기해보겠습니다.저희 회사에서도 직원들끼리 4월달 급여가 좀 줄어든 것 같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었는데, 그게 건강보험료 정산 때문이었네요? 그렇다면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승부처.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후반기 뒷받침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탈환을 위해 저마다 여론의 마음을 살 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코로나 이후 불경기를 맞이한 대한민국. 여야는 어떤 선거전략으로 총선을 치를까요.◇진부한 '국정지원' vs '정권심판'... 수도권은 새 전략을 원한다1987년 민주화 이후 총선은 사실상 여당의 '국정 지원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 전
[법률방송뉴스]"공급성이 확보된 제품 중심으로 의미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다."가미된 이 문장을 해석하면 결국 메모리 반도체를 감산하겠다는 겁니다. '인위적 감산'은 없다던 입장을 바꾼 것인데, 삼성전자는 일단 "미래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며 에두르고 있습니다.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됩니다.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건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매출도 63조원으로
▲신새아 앵커= 그동안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으로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운 상태였는데요, 사업을 하시거나 부동산을 매각 또는 처분 하시려는 분들은 금융시장의 상황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셨을 겁니다. 이번 주는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과, 매각, 그리고 향후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변호사님 최근 미국 실리콘벨리 은행이 결국 퍼스트시티즌 은행에 매각 됐죠?▲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이번 달 26일 현지시각입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퍼스트시티즌 은행과 실리콘밸리 은행이 모든 예금과 대출
[법률방송뉴스]당정이 전기·가스요금 인상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예상됐지만, 추가 여론 수렴 후 조정 방안을 발표합니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31일) 전기·가스요금 관련 당정협의회 후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추이 등 인상 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전문가 좌담회 등 여론을 좀 더 수렴 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박 의장은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인상 시기와 인상 폭에 대해선 산업통상자원부 측에서 여러 복수 안을 제시했다.
[법률방송뉴스] 열악한 북한의 실상과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를 20여 년 전부터 의회에 꾸준히 제기해 온 영국 의원이 있습니다. 18년간 하원의원(1979년 최연소 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상원 크로스벤치(무소속·초당파)에 속한 데이비드 알톤입니다.알톤 의원은 십 대 후반, 소수민족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70대인 지금까지도 지구촌 전역에서 일어나는 소수민족 박해, 종교 탄압, 아동과 여성 학대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는 인권 운동가입니다. 그는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총리가 앞장서 후원했던 어
[법률방송뉴스]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민심이 술렁입니다.이번에 날아들 가스비 고지서는 1월에 쓴 요금인데, 찍힌 사용료가 한파만큼이나 매서울 듯합니다.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해선 적극 지원하기로 했는데, 정작 서민들은 이번에도 나홀로 힘겹게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돈을 못 낸 국민을 대상으로는 소송까지 벌어졌는데, 아끼고 아꼈지만 절망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봤습니다.■VCR더 나아질 거란 기대로 시작한 2023년.정초부터 대한민국을 덮친 건 난방비 폭탄이었습니다.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은 1메가줄(MJ)당 14.2원.정권이
[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장안의 화제, OpenAI사의‘챗GPT’중심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기존의 수많은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미 일상에 파고들었다. 생성 AI가 작성한 에세이를 제출하는 학생들로 골치 아픈 미국의 한 고등학교는 이미 챗GPT의 사용을 공
[법률방송뉴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검사들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민생을 위해 야당과 협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힐난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복합경제위기에 안일함과 무능으로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트린 '민생·경제 참사' △비속어와 실언으로 국익과 국격을 훼손한 '외교 참사' △강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요즘 길을 지나다니면 ‘임대’라는 글씨가 많이 붙어 있는 비어있는 상가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적인 경기침체에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죠.이같은 이유 말고도 경기회복이 더딘 또 다른 사회적 이슈가 있다고 하는데요.어떤 이야기인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상업지역입니다.나름 ‘핫 플레이스’이라고 꼽히는 이 골목에 유난히 눈에 띄는 문구들이 보입니다.바로 ‘임대’를 내건 상가들의 모습입니다.[스탠드업]"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우리나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오늘(7일) 국회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실시합니다. '민생'을 주제로 격론을 벌일 전망입니다.이날 국민의힘에선 여성 경제인 출신 한무경 의원과 최춘식·홍석준·최형두 의원이 질의자로 나설 예정입니다.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우증권 사장 출신 홍성국 의원과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출신 이용우 의원, 서영교·이개호·이성만·김한규 의원을 질의자로 선발했습니다. 아울러 야당 소속이었던 반도체 전문가 양향자 무소속 의원도 참여합니다.여야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삼중고 상황을 놓고 책임 공방에 나설 것으로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발생했던 교통사고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2살 손자가 숨지고 60대 여성 운전자였던 할머니는 크게 다쳤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직접 증거를 찾아 나선 유족들은 올해 초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냈습니다.김해인 기자가 취재를 위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평일 오후 강릉의 한 교차로입니다. 검정색 SUV차량이 신호에 맞춰 좌회전을 합니다.학원을 마친 손자를 태우고 천천히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굉음을
[법률방송뉴스]여야 국회의원이 매달 일정 금액씩 4억여원을 모아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습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3일)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 코로나19 의연금' 4억2889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1개 기부단체에 전달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모금 행사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김 의장은 전달식에서 "천정부지로 오른 난방비로 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회가 모은 오늘 이 의연금이 고물가로 힘겨워하는 서민의 아
[법률방송뉴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여야 간사가 오늘(1일) 민간자문위원회 연금개혁 초안 협의 지연상황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연기됐습니다.연금특위 간사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김연명·김용하 공동자문위원장으로부터 자문위 구성원 간 이견으로 단일안을 제시하지 못한 데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이 전날(31일) 늦은 오후부터 장모상을 치르게 되면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이 때문에 이번 주 안에 재논의하기는 어려울 거란 전망입니다.당초 자문위는 지난달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