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호사협회가 제235기 '증거법 (민사·형사) 특별연수'를 2월 3일 실시한다. 강의는 ‘증거법 위주의 최근 민·형사 판례 동향’, ‘현대 과학 수사 기법 등 형사증거법’, ‘증거 결정 및 증거 능력에 관한 판례의 태도’, ‘민사증거법’ 등 총 다섯 과목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특별연수에 참여하면 변호사 의무연수 전문 8시간이 인정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은 대한변협 홈페이지를 참조해 2월 1일까지 신청하면
“지난달부터 레스토랑 서빙 주말 아르바이트를 나가던 중 금요일인 오늘, 직원을 새로 구했으니 내일부터 출근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근로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으나 장기간 근무를 약속한 상태였는데, 구체적인 사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고 나니 당장 다음달 생활이 걱정되네요.”(2017년 8월)“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욕설을 하며 손님들 앞에서 모욕감을 주고, 레이저 포인터로 신체 부위를 가리키거나, 노출이 있어야 남자 손님들이 많이 온다면서 더우면 벗고 일하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새 정부의 5개년 반부패 종합대책 수립을 추진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부터 새 정부가 추진하는 5개년 반부패 종합대책 수립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상에서 현재 운영 중인 국민소통 플랫폼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idae.epeople.go.kr) 을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국민은 누구나 ‘국민생각함’에 ▲ 공공·민간 부문의 부패
이명박 정부 당시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MB정부 불법사찰 '입막음' 혐의로 검찰에 재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22일 장 전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찰 및 증거인멸을 청와대가 지시했다’고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을 ‘입막음’하는데 장 전 비서관이 관여한 정황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민간인 사찰 의혹 사건은 지난 2008년 민간인인 김종억 전 KB한마음 대표가 블로그에 이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lsq
‘대우조선 사장 연임 로비’ 혐의로 기소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정선재 부장판사)는 19일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으로 기소된 박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21억 3천400만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을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에게 부탁하고, 그 대가로 대우조선에서 홍보대행 및 자문료 명목으로 21억 3천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민유성의
대검찰청은 19일 조달청과 공공입찰 비리 근절과 공정조달 확립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법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불공정 조달행위 관련 조사나 수사를 할 때 상대 기관의 인력과 정보 등 지원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문무일 검찰총장은 협약식에서 “공공입찰 분야 담합 방지는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우수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쉽게 해 조달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 경험과 조달청의 전문행정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아이폰 고의 성능저하' 혐의로 애플 팀 쿡 대표 대표와 애플코리아 대니얼 디시코 대표를 사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9일 밝혔다. 형사6부는 지식재산·문화범죄 전담 수사 부서다. 애플은 지난해 “배터리 잔량을 유지하기 위해 구동 속도가 느려지도록 성능저하 기능을 도입했다”며 아이폰 사용자들이 제기한 고의 성능저하 의혹을 시인해 큰 파문이 일었다.애플은 이후 현재까지 미국 등 6개 이상의 국가에서 거
대한변호사협회가 오는 3월 시상하는 네번째 '우수 변호사'를 추천받는다고 19일 밝혔다.변협 홈페이지를 참조해 2월 18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시상식은 3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변협은 지난해 7월까지 세 차례 우수변호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사회정의 실현과 소수자를 위한 인권 옹호 활동을 벌인 경우, 변호사 위상을 제고한 경우, 모범적 변론활동을 펼친 경우, 법 제도를 개선하거나 문화를 향상한 경우, 공익활동을 한 경우 등 크게 다섯 가지 범주로 나눠 대상자를 선정한다.
수백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 손해배상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1심 재판부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깨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송인권 부장판사)는 강모씨 등 KT 가입자 81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회사 책임이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KT가 개인정보를 해킹당해 가입자 870만 명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심은 "KT가 고객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ldquo
3월부터 반려견과 동행하는 사람의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개파라치’로 불리는 신고포상금 제도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했다.공공장소에서는 맹견을 포함한 모든 반려견의 목줄 길이기 2m로 제한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목줄을 착용시키지 않았을 때와 동일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다만 농식품부는 특성에 맞게 길이 규정을 완화할 필요가 있는 장소의 경
대한법률구조공단은 '2018년 다문화 가족 법문화 교육' 신청 접수를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법문화 교육은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의 기본 법질서와 문화 이해를 도와 이들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국적 취득이나 가족법 등 기본적인 법률부터 근로 및 소비생활법, 교통질서법 등 생활과 밀접한 법률을 학습할 수 있다. 결혼이주민 및 배우자나 친족뿐 아니라 방문지도사도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8월을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평일과 주말에 연중
[앵커] '전기요금 누진제’가 부당하다며 소비자가 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오늘(17일) 항소심도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LAW 인사이드', 정한솔 기자 나와 있습니다.먼저 소송 내용부터 간략하게 소개해주시죠.[기자] 네, 현행 전기요금은 사용량이 일정 부분 증가할 때마다 누진률을 적용해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데요. 쉽게 말해 100 kw 쓸 때 100원이 나온다고 하면 1천 kw 쓴다고 1천원이 나오는 게 아니고 2천원, 3천원 이런 식으로, 최대 10배 이상 더 나오는 구조인데요. 산업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기획한 공영방송 장악 과정에서 실행자 역할을 한 혐의로 17일 불구속 기소됐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김 전 사장과 공모한 혐의로 함께 추가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이날 김 전 사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국정원이 만들어 전달한 블랙리스트 등 ‘MBC 정상화 문건’ 내용을 그대로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서울중앙지법은 건설감정인 395명을 대상으로 한 감정인 윤리 등 실무연수를 2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실무연수 수료증은 이후 개별 사건의 감정인 선정 시 평가 요인으로 반영된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seoul.scourt.go.kr) 또는 민사항소과 서무계(02-530-1712)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변호사협회는 27일 제234기 변호사마케팅 특별연수를 진행한다.‘스타트업과 변호사 마케팅’, ‘한국 변호사의 미국 시장 진출’, ‘변호사의 셀프 브랜딩 & 마케팅’, ‘인터넷 마케팅’ 등 강의가 진행되며, 연수에 참여한 변호사에게는 의무연수 전문 8시간이 인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변호사는 변협 홈페이지를 참조해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앵커]지난 2011년 전남 장흥의 한 마을에서 여고 2학년생이 끔찍한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증인도 증거도 없는 사건, 사건 발생 6년 만에 끈질긴 수사로 전국에 흩어져 살던 범인 6명을 잡아낸 경찰이 있습니다.서울 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이동현 경위가 그 주인공인데요.정한솔 기자가 이동현 경위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리포트]서울 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4팀, 지난 2016년 12월 앳돼보이는 여성이 쭈뼛거리며 수사팀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집단 성폭력 피해 사실을 신고하기 위해 찾아온 23살 김모양입니다.[이동현 경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15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홍 의원이 이사장인 경기 의정부시 경민학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회계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홍 의원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 여러 명으로부터 수억 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 왔다.검찰은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던 홍 의원이 뇌물로 받은 금품을 경민학원을 통해 기부금 형태로 세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일부 금품 공여자들로부터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수료식을 가진 사법연수원생 절반이 미취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과의 취업 경쟁 심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사법연수원에 따르면 이날 수료한 47기 사법연수원생 171명 중 21명이 군에 입대했고, 76명이 법무법인과 검찰, 법원 재판연구원 등으로 취업했다.군 입대자를 제외한 취업 대상 인원 150명 중 74명(49.3%)이 수료일까지 취업하지 못한 것이다.취업한 수료생 중에는 법무법인 취업자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검사 21명, 법원 재판연구원이 14명이었다. 공공기관에 취업
법무부가 15일 검사장급 일부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인사를 19일자로 단행했다.법무부는 현재 직무대행 체제인 부산지검장에 김영대(53·사법연수원 22기) 창원지검장을 보임하고, 대검찰청 공안부장에 오인서(52·23기)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전보했다.공석이던 대검 강력부장에는 고기영(53·23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전보됐다. 권익환(51·22기) 대검 공안부장이 대전지검장으로, 이상호(51·22기) 대전지검장이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동열(52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수수한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지난 14일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6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16일 오전 10시30분 각각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연다고 15일 밝혔다.김 전 기획관은 2009~2011년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김성호·원세훈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 가량의 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