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가 군 댓글 사건 혐의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을 석방한 신광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와 신 부장판사의 구속적부심 석방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김명수 대법원장을 공개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다.김동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2일 오후 1시 43분과 같은 날 오후 2시 58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잇따라 글을 올려 신광렬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와 김명수 대법원장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먼저 이날 1시 43분 올린 글에서 김동진 부장판사는 “나는 신임 대법원장님이 해당 이슈에대
원세훈 전 국정원장, 퇴임 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 객원 연구원으로 가기 위해 국정원 해외공작금 2백만 달러를 스탠퍼드에 비밀 송금 의혹.검찰, 원 전 원장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방에 가서 수사 대비 변호사 접견 자료, 메모 등 싹 다 압수해와.국민권익위, 경조사비 상한선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선물비 상한 5만원 가운데 농어민 살리기 차원에서 농축수산품은 10만원으로 상향 방향 골자로 하는 김영란법 개정 재추진.헌재, 대학원생은 기초생활지급 대상자에서 제외하도록 한 현행 법규정 합헌 판결. “대학원생은 대학생과 다르다” 건설노동자
[앵커]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한 새로운 의혹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이번엔 퇴임 후를 대비해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국정원 해외공작금 200만 달러, 20억원이 넘는 돈을 비밀리에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검찰이 어제(29일) 원 전 원장이 수감 중인 구치소 방을 압수수색했는데, 뭘 가지고 들어간 곳도 아닌데 구치소를 압수수색한 이유.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국정원 해외공작금 200만 달러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송금된 시기는 지난 2011년 말부터 2012년 초 사이입니다.이 돈은 분할 송금이 아니라 한 번에,
[앵커]지난 2012년 대선 국정원 댓글 검찰 수사가 당시 경찰 수사 자체로까지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서울지방경찰청 수사2계장으로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했던 현 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오늘(28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오후엔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다시 불러 MB 정부 청와대와 공모 여부 등도 캐물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김병찬 서울 용산경찰서장이 오늘 '국정원 댓글'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 나왔습니다.현직 총경급 경찰 간부가 '국정
[앵커]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가짜 나체 사진을 만든 전 국정원 유모 팀장에 대한 첫 공판이자 결심 공판이 된 재판이 오늘(14일) 열렸습니다.유씨는 재판정에서 "30년 공직 생활이 한순간에 무너져 참담하다"며 뒤늦은 참회화 후회의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석대성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전 국정원 직원 유모씨가 포승줄에 묶인 채 법무부 호송차에서 내려 재판정으로 들어갑니다.유씨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가짜 포르노 사진을 합성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이명박 정부 국정원과 공모해 '공영방송 장악'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김 전 사장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원으로부터 이른바 'MBC 정상화' 문건 내용을 전달받아 방송인 김미화씨 등 블랙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고 퇴출 대상으로 분류된 기자와 PD 등을 업무에서 배제한 의혹을 받는다.검찰은 김 전 사장이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 등과 공모해 MBC 장악
[앵커]투신한 변창훈 검사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과 이제영 전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예정대로 오늘(6일) 오전 열렸습니다.이들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있기에 현직 검사가 투신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는지, 이 소식은 김효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리포트]수십 년 간 누군가를 처벌하고 단죄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을 이제영 전 부장검사가 오늘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한 피의자 신분으로 법원에 나왔습니다.이 부장검사는 미소까지 머금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답하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이
[앵커]MB 정부 국정원의 방송장악 의혹과 연예계 블랙리스트 관련 백종문 MBC 부사장과 이우용 전 라디오본부장이 오늘(31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검찰은 또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김우룡 전 이사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김 전 이사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블랙리스트를 기획, 실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도 다시 불려나왔습니다.'국정원 방송장악' 검찰 수사가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 나온 이우용 전 MBC 라디오 본부장은 취재진의
검찰이 김재철 전 MBC 사장과 전영배 전 기획조정실장(현 MBC C&I 사장), 백종문 MBC 부사장 등 MBC 최고위 간부들의 자택과 사무실,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 등을 오늘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사장 등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함께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공작을 벌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오늘 압수수색 대상에는 국정원 전 MBC 담당 직원의 집 등도 포함됐습니다.압수수색 주체는 박찬호 2차장검사가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입니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이에 따른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있
안녕하십니까. 한 주 동안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석대성 기자입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맞이한 첫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연휴 기간 미국에서 한국 판사 부부가 1살, 6살 아이들만 차량에 두고 쇼핑을 갔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돼 논란이 됐는데요. ‘머그샷’ 이라고 불리는 ‘범죄자 얼굴 사진’으로 부부의 얼굴이 현지 언론에 공개되고, 국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논란이 크게 증폭됐는데요. ‘방치&
오늘 서울고등법원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 부회장, 예상은 했지만 특검과 이 부회장 변호인, 항소심 첫 재판부터 정말 세게 붙었다고 합니다. 정말 어디가 끝인지 모르게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MB 정부 국정원의 정치 ‘공작’ 이라고 부르기도 치졸한 행태. MB 정부 4년간 국정원 수장이었던 원세훈 전 원장의 혐의로 MB 정부 국정원의 실태를 들여다봤습니다. 김수현 변호사의 법과 생활, 괌 한국인 법조인 부부 차량방지 아동 학대 이야기 어제
[앵커]정말 어디가 끝인지 모르게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MB 정부 국정원의 정치 ‘공작’ 이라고 부르기도 치졸한 행태.MB 정부 4년간 국정원 수장이었던 원세훈 전 원장의 혐의로 MB 정부 국정원의 실태를 들여다봤습니다. '카드로 읽는 법조' 정순영 기자입니다.[리포트]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댓글 조작’ 관련 정치관여 금지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이미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그러나 이건 ‘새 발의 피’에 불과했습니다.원 전 원장의 추가 범죄 혐의 첫 번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국고손실 혐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전교조 회원을 가장해 교사들의 전교조 탈퇴를 유도하는 '특수공작'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국정원 적폐청산 TF는 국정원 심리전단이 2011년 5월 원세훈 당시 원장에게 ‘전교조 와해 특수공작’ 계획을 보고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12일) 관련 문서를 서울중앙지검에 넘겼습니다.심리전단은 당시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 연합’이라는 보수 학부모단체가 전교조 소속 교사 6만여명에게 전교조 탈퇴를 종용하는 편지를 집단 발송한 것을 계기로, 전교조 교사로 위장해 인터넷에 전교조의 반국가·반체제 문제를
MB 정부 국정원의 정치공작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소·고발 대상, 제일 처음에 이름이 올라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검찰 수사, 원세훈 전 국정원장만 넘어서면 그 다음은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인데, 과연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 것인지, ‘카드로 읽는 법조’, 이철규 기자가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국정원 정치공작의 전모를 되짚어 봤습니다. 어제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갤럭시 S8의 값이 한국이 미국보다
[앵커]MB 정부 국정원의 정치공작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소·고발 대상, 제일 처음에 이름이 올라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검찰 수사, 원세훈 전 국정원장만 넘어서면 그 다음은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인데, 과연 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뤄질 것인지,‘카드로 읽는 법조’, 이철규 기자가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국정원 정치공작의 전모를 되짚어 봤습니다.[리포트]지난 2011년 11월 작성된 ‘서울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향’이라는 제목의 국정원 문건입니
이른바 ‘박원순 제압 문건’ 관련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정치공작에 대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0일) 박 시장의 대리인인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류 부시장은 검찰에 출석하며 “박원순 제압 문건의 작성과 실행에 불법적 요소가 있으니 불법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서울시에서 시행하는 여러 주요 정책에 대해서 부정적인 여론의 형성이나 보수단체 집회, 그리고 또 SNS 활동 등을 통해서 서울시 정책을 실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0일 오후 MBC 자회사인 MBC C&I 전영배 사장을 불러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 사장을 상대로 국정원 관계자와 접촉하거나 논의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전 사장은 김재철 전 MBC 사장의 측근 중 한 명으로, 김 전 사장 재임 중에 기획조정실장, 보도본부장, 특임이사 등을 지냈다.국정원 적폐청산 TF의 조사 결과 김 전 사장 재임 시기 MBC 기자와 PD 해고 등에 당시 국정원이 개입한 정황이 파악됐고, 원세훈 전 원장 시
MB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문화예술계 인물들의 합성 나체사진을 만들고 퍼뜨리는 ‘특수공작’을 벌이는 '외국인 대포 아이디'까지 가동한 정황이 드러났다.4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당시 국정원 심리전단이 배우 문성근씨와 김여진씨의 합성 나체사진 유포와 관련해 작성한 문건에 ‘도청 감지 장치 가동’ 이라는 문구와 심지어 사진을 퍼뜨리는 과정에는 ‘외국인 대포 아이디 사용’이라는 내용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적폐청산 TF와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원세훈 국정원장
[앵커]한가위, 가족 친지와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계신지요.오랜만에 반가운 이들과 만나 이야기꽃 피우다보면, ‘정치’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기 마련인데요.요즘 가장 뜨거운 정치 뉴스 가운데 하나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정치 공작’ 아닐까 합니다.‘카드로 읽는 법조’, 정순영 기자가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건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혐의를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트]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댓글 조작’ 관련 정치관여 금지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 열렸습니다. 첫 재판부터 이 부회장 측과 특검은 난타전을 벌였는데,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야밤에 사람을 몰래 업어가는 행위, 흔히 '보쌈'이라고 하죠.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항소심 첫 재판에서 특검과 이 부회장 변호인 사이에 난데없이 이 '보쌈'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정치 공작’을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