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는 작가의 상상력을 토대로 픽션의 세계를 그리는 창작물이다. 그러나 ‘역사드라마’는 조금 다르다. 실제로 존재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한 역사드라마는 필연적으로 그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허위사실이 문제된
▲전혜원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얼마전 사내 직원이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남자는 유부남이고 여직원은 싱글이예요. 저는 이 일로 저 혼자만 쉬쉬하고 있으면 되는건지 혼자 몇 날 며칠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사실 남자직원의 가족들과도 안면이 있는 사이라 정말 더 괴로워요. 만약 불륜 사실을 사장님이나 회사 직원들에게 이야기한다면 저도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할 수 있나요? 불륜을 저지른 그 두 사람은 해고될
▲김유리 앵커= ‘알쏭달쏭 법률 YES or NO’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법률방송 홈페이지 통해 들어온 고민부터 만나보시죠.아들 일로 골치가 아프던 와중에 지인의 소개로 유명하다는 무속인을 찾아갔습니다. 아들의 일이 앞으로도 계속 안 풀릴것 같다며 굿을 하자고 해 1천500만원이나 주고 굿을 했어요. 하지만 아들 일은 여전히 잘 풀리지 않았고 화가 난 마음에 그 무속인을 찾아갔는데 그 무속인의 집 앞에 저랑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무속인은 이미 그곳을 떠난 상황이었어요.일부러 사기를 친 다음 도망을 간 것
▲상담자= 제가 지금 재판 진행 중이고요. 성범죄에 대해서 소를 제기한 원고인데요. 적법한 선에서 성범죄 피고인의 공개사실 범위에 대해서 어디까지 공개가 가능한지에 대해서 궁금해서요.▲앵커= 상당히 힘든 일을 겪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재판 진행 중이시고, 자세한 것은 이현웅 변호사님과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이현웅 변호사(이현웅 법률사무소)= 성범죄 재판이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상담자= 네. 1심에서는 유죄 판결이 나왔는데요. 그쪽에서 항소를 해서 2심 진행 중이고요. 이 사실에 대해서 성범죄자를 비롯해서 성범죄를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대중음악 등과 관련해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하여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의 확산에 따른 혼란상에 관하여 과학적 고증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게 그려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2011년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개봉 당시 기네스 팰트로, 맷 데이먼,
[법률방송뉴스] '정보 감염증' 정도로 번역되는 '인포데믹(infodemic)'이라는 신조어가 있다고 합니다.'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전염병'을 뜻하는 '에피데믹(epidemic)'을 합친 말인데, 신종 코로나 관련 확인되지 않은 정보, 가짜뉴스가 횡행하면서 불필요한 공포와 혼란만 확산시키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는 중대한 범죄"라며 단호한 대응을 지시했는데, 처벌 등 법적
▲유재광 앵커= 신종 코로나 걱정이 많은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늑장대처를 둘러싼 삼성서울병원과 정부와의 소송전에서 정부가 삼성병원에 607억원의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어떤 소송이었는지 한 번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이 소송은 삼성병원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었습니다. 메르스가 박근혜정부 때인2015년 5월에 아주 심각한 상황이 됐었고 이 때 문제가 됐던 게 14번 환자입니다. 14번 환자 같은 경우 2차 감염이 됐던 환자인데, 그 환자가 81명을 3차
▲상담자= 제가 술을 먹고 말 실수를 해서 지금 곤경에 빠져 있습니다. 상대편에게 “형수하고 살았다”는 말을 했고요. 그 다음에 “자기 아들이 호적에 없다” “자기 아들 아니고 남의 아들을 키운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술을 먹고 해놓고 보니까 아주 잘못된 말이라 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그리고 이 말 때문에 상대편이 직장도 그만두게 됐고 왜냐하면 ‘형수하고 살았다’는 이 말 때문에, 그리고 이사를 다녀도, 여러 군데 이사를 다니는 것 같아요. 이사를 다녀도 ‘형수와 살았다’는 이 말 때문에 주위에서 손가락질 받고
[법률방송뉴스] 성탄 전야인 오늘(24일)은 좀 따뜻하고 밝은 뉴스로 시작하겠습니다.대한변협이 어제 오후 변협회관에서 제11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을 열고 8명의 변호사들에게 상을 수여했는데요.법률방송이 오늘 제11회 우수변호사상 수상자 8명 가운데 한 명인 홍지혜 변호사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직장 내 성폭력 문제나 양육비 미지급 등 여성·아동 소수자와 약자의 인권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장한지 기자가 홍지혜 변호사를 만났습니다.[리포트]서울 역삼동 대한변협 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우수변호사상 시상식
[법률방송뉴스] 이번 코너는 법률방송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여러분의 법률 고민을 해결해드리는 시간입니다. 법률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법률방송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겨주시면 저희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오늘 사연입니다.운동을 하면서 만나게 된 남자와 6개월 정도 연애를 한 뒤 그 남자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도 1개월 정도 더 만났지만 무엇인가 죄를 짓는 것 같고 떳떳하게 만날 수 없다는 생각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끝이 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끝이 아니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고아라 변호사는 조정석, 윤아 주연의 한국적 재난영화로 흥행에 성공한 '엑시트'와 관련된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영화 '엑시트'에서는 밤중에 한강 주변에서 드론을 몰래 띄우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왜 그들은 몰래 드론을 띄웠던 것일까요.아마도 재난 현장과 가까운 곳이어서 이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법률방송뉴스] 설리의 사망으로 충격에 휩싸인 팬들의 '악플 문화' 성토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인터넷 댓글 실명제를 재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봇물을 이루고, 청와대 게시판에는 악플러 처벌법을 강화하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5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설리를 죽음으로 몰아간 악플러들의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일은 또 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악플러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을 더 강하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률방송뉴스] 최근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북한은 조국 편”이라는 글을 하루 몇차례씩 페이스북에 올리고 "코링크는 조국꺼"라는 해시태그를 다는 등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장관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화제'가 된 국대떡볶이 대표 김상현(40)씨.김씨가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에 의해 지난 27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면서, 그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김씨는 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했다가 형사재판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민사재판에서
▲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불과 10년 전만해도 '10월에는 멜로가 대세' 이런 말이 극장가에서 통했고, 그래서 9월이면 앞다퉈 멜로영화들 시사회가 열리고 언론들이 미리 소개하기 바빴는데요.이제는 1년 내내 블록버스터, 범죄영화들이 극장가를 메우고 있죠. 날이 선선해지니 따뜻한 멜로가 그리웠는데, 바람은 이뤄진다고 정통 멜로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가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게다가 '해피엔드', '사랑니', '은교' 각기 다른 사랑의 모습
▲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부터 시작해볼까요. 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CCTV 유출 사건'을 다뤄볼까 합니다. 요즘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인데 안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일거수일투족이 찍히는 것 같아서 뭔가 불안하기도 합니다.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한데요. 김 변호사님은 어떠신가요.▲김서암 변호사= 일단 CCTV가 굉장히 꺼림직하기는 하지만 범죄예방이나 특히나 여러 가지 형사사건에 있어서 검거를 하는데 굉장히 유용하게 쓰이고
▲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들이 고객정보를 유출하고 채팅방에서 고객을 상대로 욕설도 하고 또 성희롱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 '고객정보 유출과 처벌'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직원들끼리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이야기, 기사로 많이 나왔었는데 이 변호사님 어떻게 해서 이런 내용들이 외부로 밝혀지게 된건가요.▲이성환 변호사(법률사무소 청지)= 제보자가 있었는데
[법률방송뉴스] 개인적으론 꼭 통과시켰으면 하는 법안 인데 2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회 주최로 ‘국민소환제 20대 국회통과를 위한 입법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 입니다. 국회 토론회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 여부를 두고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하는데 ‘이슈 플러스’ 에서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검찰이 면역항암제 ‘펙사벡’ 무용성 평가를 앞두고 이뤄진 보통주 대량 매각과 관련해서 신라젠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유재광 앵커= 국회 토론회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 처벌 여부를 두고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하는데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28일) 열린 심포지엄, 어떤 심포지엄인가요.▲신새아 기자= '사실적시 명예훼손죄의 비범죄화 관련 심포지엄'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변협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렸습니다.현직 변호사들과 로스쿨 교수들, 법무부 검사, 형사정책연구위원들이 발제자나 토론자로 참석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지금처럼 처벌해야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이슈 플러스', 배우 구혜선-안재현 부부 이혼 논란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이게 뭐 어떻게 된 얘기인가요.▲장한지 기자= 배우 구혜선이 1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배우 안재현이 이혼을 원하고 있지만, 본인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는 내용입니다.이와 함께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와 독자들이 궁금증을 가지는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곽노규 변호사는 디즈니 영화, 우리의 '춘향전'과 '흥부전', 동서양의 전래 우화 등을 예로 들어 흥미로운 법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임금님 귀가 당나귀같이 생긴 것을 알지만 이를 어디에도 말할 수 없는 이발사는 참다 참다 결국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깊은 갈대숲으로 들어가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